사람들도 많은 거 같다. 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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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돌
쇠돌
군산시 산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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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나 토토 때문에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다. 쇠돌이도 로또 당첨을 꿈꾸며
일주일에 한 두장은 꼭 사 보는데 하도 안 맞으니 지쳐서 어떨 땐 깜박 잊어 묵고 지나가는데 그땐 아 혹시 샀으면 당첨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면서 다시
정신차려 토욜 날을 기다린다. 토토는 같이 사는 냥반이
맨날 허덕이는 것을 보니 크게 관심이 안가는데 것보다
축구니 야구니 뭘 알아야지 말이지.

아!!!! 딱 한 사람, 토토로 한 달에 백만 원에서 백오십 만원을 꼭 따서 아내에게 바치는 4십 초반의 사내를
일년 여 전에 유심히 관찰해 본 결과 그도 그럴 것이
그 사내는 중고딩 때 학교 대항 농구선수 였으며 그러니 토토 또한 오로지 농구만 파는데 배팅 또한
절대 만원 이상을 하지 않는 그야말로 쇠돌이가 본 토토
선수들 중에 그런 심오한 내공을 갖춘 사람은 쇠돌이가
죽을 때까지는 몬 볼 거 같다.

그 오로지 농구만 파는
사람이 만원 이상의 배팅을 않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친구들이나 또래의 사촌 형이 그 사내에게 세 경기니
두 경기니만이라도 찍어 달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또한 희한하리만치 절대 일러 주는 법이 없다.
근데 생긴 것도 그리 생겼다. 어찌 생겼냐고?
음 .. 그건 쇠돌이의 주관적 해석인지라. 생략하고

한 이틀 노가다 곤턴 몸이 시원한 빗줄기에 눈이 까무락 까무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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