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설계작업 할 때,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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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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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청주에서 설계작업 할 때, 아내가 다육이 화분을 숙소에 두고 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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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개월...
그렇게 시들었다.
햇빛 잘 들고 환기 잘 되는 창가에 두어도 언젠가는 시들었다.
이전에도 그랬고 그 이전에도 그러했다.
그래서 나는 다육이는 관리하기 힘든 식물인 줄 알았다.
그리고...............
제주에 살면서 알았다.
다육이는 자연 그대로 두어도 잘 살아간다는 것을.
어디에 두어도 스스로 자생하는 무서운(?) 생존력과 번식력이 있다는 것을.
불과 창문을 하나두고 안과 밖으로 나뉜 것 같지만 그 세상은 전혀 다른 곳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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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람도 그러하다.
시들어 가는 곳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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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99
댓글 17
탈퇴한 사용자
그래서 생존하기위해 육지에서 우리나라 마지막 resort 제주 땅으로 왔어요. 다시 마음의 여유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요.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이런글에는 어떤 댓글을달아야할지몰라...인사를남겨봅니다...😁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
한달전부터
샵에 다육이를 키우는데
공부중입니다
귀여운 다육이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