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선풍기 꺼내셨나요?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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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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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이에요. 날이 엄청 덥네요!

다들 선풍기 꺼내셨나요? 저는 귀찮아서 아직도 못꺼내고 있어요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 자연스레 꺼내게 되겠죠…?
저는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고등학교 선생님이 있어요. 엄청 대단한걸 해주신건 아니지만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습 덕분에 학창시절을 엄청 재미있게 보낸거 같아요. 그런데 한달 전쯤에 그 선생님 꿈을 꿨어요. 선생님이 꿈에서 제 코딱지를 파주시는거에요! 근데 그 코딱지가 황금빛에 크기도 주먹만하게 나왔어요. 꿈에서 깬 저는 이건 엄청난 길조다라고 생각했고 밤에 여유가 생겼을 때 얼른 복권을 사러 갔어요. 하지만 로또 판매점은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더라고요.(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로또는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대요 ㅎㅎ 참고하세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근처 편의점에서 스피드또(?) 그걸 1500원어치를 샀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긁었는데 똑같은 액수가 3번 나오면 당첨이거든요? 근데 2억이 2개나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두근두근 하면서 나머지를 지웠는데 아쉽게도 결과는 500원 당첨이었어요..
그래도 내 코딱지가 500원이구나를 안 좋은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코딱지꿈 꾸면 500원은 당첨되실거에여! ㅎㅎ

∙ 조회 22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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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콩
해리(탈퇴)

내가 자주꾸는 꿈
1 엘리베이터타고 우주로 날아가는꿈
2 애니를 노리는 호랑이를 물리치는 꿈
3 동에번쩍 서에번쩍 날아다니면서 적을 물리치는꿈
(이 꿈은 전생 의병장었거나 유관순열사였다는 증거)
4 학교지각해서 뒷문으로 슬그머니 입장하는꿈
5 수학문제풀다풀다 답안나오는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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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콩
해리(탈퇴)

푸하하하하하
황금꼬딱지였네요^^
콩아~
형꼬딱지 잘모아봐
티끌모아태산ㅋ

삐뽀삐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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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아~형 꼬딱지먹음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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