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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5동 주변에 오랜기간 곳곳을 다니시며, 주방 고무장갑 등 잡화를 파시며 열심히 사시는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주변분들께서는 사랑으로 슈퍼대신 이곳에서 구매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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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저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장사하시더라구요 최소 20년은 넘으신거같아요 예전엔 사모님도 가끔 보였는데 제가 이사를 간 바람에 못 뵈었거든요 그래도 정정하신거같아서 마음이 좋네요

저도 오늘 딱 그 마음이었습니다👏👏코로나도 잘 견디시고 정정히 계셔서 보는 제가 다 감사했지 뭐에요!! 원래는 학원가 블록-청소년수련관-용왕산 입구까지 오셨네요!! 이런 선생님들 알뜰살뜰히 챙겨야 정말 같이 잘 사는 마을 되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날밤 10시가 되어도 웅크린 채 앉아계시는 걸 보면 상황이 너무 많이 궁금해서 동사무소라도 가서 문의해볼까 생각해봐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어요.
행인들은 두꺼운 외투에 손을찌른 채 총총 집으로들 가는데..
이만원 쥐어드리며 정리나마 함께 해드린 적 있는데 요즘은 잘 안 보이더라고요.
김밥집에서 김밥에 특별히 따끈한 국물을 담아서 드리면 굉장히 예의바르게 인사하시는 분이시더라고요.
암튼 여름에는 그나마 덜 맘아픈데 겨울은 바라보기 힘들어요.
파시는 물건들이 돈이 안되는데다 그나마 사가시는 분 거의 못 봤어요.

네, 좋은일 하셨네요~~
그냥 편하게 도움 받으시면서 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도..몇 년을 관찰했는데, 본인께서 사명감과 경제적 마인드로 나오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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