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동에서
오늘은 정말 황당한 사건을 당했어요 연숙양꼬치에서 가족모임이 있어서 곧5개월인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서 갔어요.비소식이 있어서 레인커버도 하고 유모차장바구니에 장우산 3개도 챙겨서 갔었죠. 식사자리가 협소하고 엘베도 없는 건물이라 그냥 유모차는 일층 밖에 두었죠 . 4:30분쯤 들어갔다가 6시쯤 식사하고 일층에 내려왔는데 허걱 유모차에 씌워놓은 레인커버랑 우산 3개랑 찍찍이까지 가지고 가셨네요 어떤 할머님이 일층식당 주인분이 보셨대여 휴 유모차는 시트안쪽까지 다 젖어서 자고 있는 아기를 안고 부모님 먼저 택시태워서 집에 보내고 저흰 경찰에 신고했죠 ~의미없는 신고이고 신고자체도 안된다고 ~ 경찰차타서 신나는 첫째와 달리 시트가 다 젖고 상식없는 인간때문에 열받는 엄마 휴 진짜 세상살기 참 힘드네여 근데 오늘 알았어요 신당 중앙시장 맞은편 그쪽이 좀 원래 그렇대요 ~밖에 있는 화분도 뿌리채 뽑아가고 할매들 제발요
하왕 십리동·분실/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