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싸웠는데 어째야할까요?(글솜씨 구려요... ))
이제 고2되는 학생인데 방금 어머니와 크게 다퉜습니다. 두부심장이라 평소에 크게 반항하지 않는 타입인데 오늘따라 너무 화가 나서 저질러 버렸네요... 우선 저희집은 분리수거를 저와 아버지가 하고 설거지를 어머니가 하시는 편입니다. 글케 오늘도 설거지를 하시는데 제가 먹고 치우지 않은 걸 보신 어머니께서 화를 내셨고 쟈는 이걸 어떻게든 무마하고자 애교를 부리고 넉살을 부리며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슬슬 잘 준비를 하려던 찰나 어머니께서 준리수거를 했냐고 물어보셨습니다(까먹고 안했음). 그래서 저도 덩달아 놀라서 빠르게 쓰레기를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리수거 마감이 얼마 안남아서 급한 이 때 어머니께서 제대로 버리시지 않은 쓰레기를 보고 제대로 씻고 분리해서 버려달라고 조금 언성을 높혀서 말했습니다(전에도 이런일이 많이 있었음). 덩달아 머니도 언성을 올리셨고, 저는 그런 어머니를 뒤로 하고 제 상체만한 쓰레기를 지고 나가서 분리수거를 하고 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께서 저를 응시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손을 씻으며 어머니에게 조금(?) 신경질적인 말투로(전 잘 모르겠긴 한데 암튼 싸가지가 없었다고 하셔서...) 전에 하던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중간중간에 계속 말을 끊으셔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히 말씀드렸습니다. (대충 저도 어머니 설거지 하실 때 컵 갔다 드리고 나온 플라스틱 옮겨드리고 하니 어머니께서도 저 분리수거 할 때 편하게 분리배출해주세요... 라는 내용이였슴다) 그 때 어머니께서 대들지 말라면서 다시 언성을 올리시며 말을 끊기 시작하셨고 제가 더 말을 하려 하자 저와 오늘 말하기 싫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나름 그 말을 지키고자 말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계속 혼잣말을 하시며 제 욕을 하셨습니다. 그래두 계속 참고 있는 와중 어머니께서 방에 들어 오셔서 앞으로 한달간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을 하셨슴다. 어머니께서는 요쯤에서 제가 무릎꿇고 빌길 원하셨겠지요...평소에는 용돈 깎는다고만 하셔도 죄송하다고 빌어서.. 근데 오늘따라 너무 화가 나서 그 말에도 응답하지 않고 그냥 잘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말에도 제가 응답이 없자 어머니는 학원도 다 관두겠다고 하셨고 저는 그 말에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용돈 or 학원 관두기로 협박하면 말을 들어서 그 두개를 모두 하셨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답을 안했습니다. 잠옷을 입는 와중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넌 왜 사과가 없냐며 말을 하셨고 저는 "어머니께서 대들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라고 하며 받아쳤고 내일 얘기하자고 말씀 드리고 지금 방에 왔습니다만.... 지금 앞으로 한달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커서 여기라도 써봅니다... 평소에도 인서울 못하면 대학비 안대준다고 귀에 박히도록 말하시는 분이고(초1? 때부터) 제가 논리적우로 말해도 말을 끊으시면서 우기실 거라서 먼저 제게 말을 거실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엔 진짜 먼저 사과드리고 싶지 않은데 어쩌죠....?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삼돠🫡
분당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