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길고 긴 기다림을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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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길고 긴 기다림을 이겨내고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다녀왔어요 :)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베이글이였어요
아쉬운건 오랜기다림과 모든 메뉴가 영어로만 적혀있어요
∙ 조회 732
댓글 9

최근 6만원치 베이글 지른 사람입니다.
맛있었어요. 베이글은 내용 대비 우리나라에서 (제 기준) 비싼 축에 속하는 빵인데 비싸다고 생각되면서도 맛은 좋아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런던베이글이 네이버 검색량 기준 음식점 관련 전체 1등이라고 하던데 SNS에서 핫해서 그런지 매일 문정성시..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 있는데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손님 대접용으로 사긴 했지만 다시 웨이팅 해서 먹을까 싶긴 했습니다. 기분 낼 겸 한 번쯤 맛볼 만한 맛이긴 해서 한 번 쯤은 추천해요.
근데 저는 마지막 계산할 때
크림치즈를 두 개 담아서 그것만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저희는 환불이 안됩니다" 계산 직후 아직 음식은 받지도 않았고 크림치즈는 따로 소분되어 있어서 문제될 것도 없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재방문은 없을 것 같아요. 사람 많은 곳이라 아쉬울 것도 없겠지만요.

마지막 계산할때 크림치즈만 두개 담아서 라는건 일단 트레이에 옮겼다는 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트레이에 옮겼던거 다시 매대에 올려놓으면 그거 구매하고 싶은 사람 없을거같은데 ㅎㅎ
환불한 빵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는
오히려
그거 본 사람들이 다신 안올듯하네요

제 댓글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신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공격적인 언사이시네요.
사진 속 개별로 따로 소분된 크림치즈만 두 개 사려고 트레이에 같이 올려두었다가 저것만 환불해달라고 했고 직원도 그 말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환불한 빵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 라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대목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분명 "크림치즈는 따로 소분되어 있어서" 라고 언급 했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직원이 그들이 직접 꺼내서 따로 소분된 크림치즈를 포장합니다. 저는 그걸 받기도 전이었다고 언급했구요.
왜 멋대로 제가 빵을 트레이에 얹어서 환불 못받아 불만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며 웃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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