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많던 울아부지
이번년도 초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유독 생각나게 하는 밤입니다.늘 정이 많으셨으며 얼굴엔 그윽한 미소를 띄우며 따뜻하게 웃어주시던 그 모습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친정에 가노라면 이리와보라고 하시며 "오늘은 아가씨처럼 더 예쁘네"하며 환하게 웃어주시던 그 미소를 이젠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더욱 눈시울이 붉어지는 밤입니다.늘 의욕이 넘치셨으며 항상 일기를 쓰셨던 울아버지를 위해 오늘만큼은 살짝만 울고 앞으로는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시 힌번 다짐해봅니다. 정많고 따스했던 울아버지 너무 많이 보고 싶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송중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