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롭게 내려온 제주도 이주
제 기준에서 커리어 상승의 기회가 생겨 경력직으로 제주도 내려온 지 2주 정도 됐는데 제주살이는 커녕 일에 치여 밥도 제대로 안 먹고 무력감과 회사 업무량에 대한 충격 아닌 충격에 퇴근하고 매일 침대에만 누워있네요. 평소에 크게 외로움 타는 성격이 아니라 큰 걱정 없이내려왔는데 생각보다 더 공허하네요.. 이제라도 주말에 조금씩 뭐라도 할까 하는데, 걱정만 하다가 지나가는 하루가 너무 싫네요. 혼자 가면 좋은 카페나 드라이브길, 오름, 밥집 어떤 것이든 좋으니 하나씩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30초 남자입니다. 아는 거라곤 비자림, 애월해안도로,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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