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근이랑은 안맞는것 같습니다.
물고기 키우며 올해 시작하게 된 당근. 다행히도 첫 거래를 친절하신 분과 하게되어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그 후엔 운이 없었던건지 뭔지 세상엔 참 예의없고,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물어봐도 답장없는 사람 남의 시간을 하찮게 여기며 약속을 우습게 아는 사람 자기의 행태가 본인이 보기에도 부끄러운지 갑자기 차단하고 잠수타는 사람.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최소한의 예절을 강조해온, 어쩌면 답답한 스타일의 저같은 사람에겐 당근이란게 맞지 않겠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와이프도 그러더군요 그런거 일일이 다 반응하고 기분 상해하며 오래 담아둘거면 안하는게 맞다고. 맞는말인데, 맞는 말이란거 아는데 생각은 많아지고 결정은 쉽지 않네요. 적응하고 익숙해져야 하는일인지 아님 예서 그만둬야 하는지 주말 거래가 이유도 없고, 사전 고지도 없이 일방적으로 파토난 뒤 거래를 위해 시간 비워놓고 대기했던게 억울하고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려다 차단했단 안내메시지받고 울적한 마음에 끄적거려 봅니다.
반송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