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도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갑자기 휴가나 반차를 쓰는 경우가 많아지니 매번 회사에 말씀드리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사람이 아플 수도 있는 거고 아픈 건 죄가 아닌데 직장에서 위축이 되니까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들고 했던 적이 있어요ㅠㅠ 그래도 상사분이 많이 이해해주시고 배려도 해주셨는데도 위축이 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회사에서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반응을 보이면 진짜 더 위축되실 것 같아요ㅠㅠ 혹시라도 지인한테 얘기하기 힘드시면 챗 주셔도 됩니닷!! 비슷한 경험을 했던터라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저희 아버지도 편찮으셨던 적이 있어서 na님 마음 너무 공감이 가네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의료기술 좋아서 점차 좋아지실 수 있을거에요.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 굳건히 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잘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님의 마음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치료 과정 중 잘 잡고 절망하지 않도록 나 님께서 잘 살펴보아 주세요~
초기에 병원의 여러 검사와 설명 반복으로 위축된 심리 상태를 잘 조절케 하고 헌신으로 케어해주세요~
가까이 주변 분들과 마주하고 혹 병동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환우들과 극복한 사례와 서로 공유하며 좋은 음식으로 선별 관리 몸 조절하기 바래요~

많이 힘들실때는 쉬셔야지요.

부모님은 좋아하시겠네요.
챙겨주려는 자식한명이라도 곁에 있으시자나요.

회사는 정이 안가면..좋은곳으로 취직하셔요.

좋은회사도 있습니다.힘내세요.

저도 제가 쉴때나 휴무에 챙겨드리려하는편이에요.

그러려니해요...ㅠㅠ
부모님걱정 일걱정으로 마음이 지쳐보여요.힘내세용ㅠㅠ

배려해주는 곳도 있지만 업무특성상 힘든곳도 있으니 ㅠ.ㅠ
잘 되실꺼예요
요즘은 의료기술이 좋잖아요~~

어머님에 치료가 잘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일터라는곳이 기부스를 하고라도 자기량을 책임져라 하는 구조라 그냥 그렇게 치부해 버리시는게 차라리 낳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어봅니다.ㅠ
대신 나를 생각해 주고 아껴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잖아요 ^^
힘네보세요 ㅎ

에구 na님 몸상태도 안좋다했는데 걱정되네요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쏟아낼 사람 필요하면 연락해요
요즘 계속 관악산 운동 당기고 있으니

그맘 이해가 되네요
저도 지방에 계신 아버지 암진단 받으시고 서울 병원 예약하고 검사받고 의사진찰 받고 수술받고 입원하시고 하는 과정에서 힘들었죠
사람들이 같은 경험하지 않으면 공감하기 힘든게 있으니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회사는 친구 사귀는 곳이 아닌 돈 버는 곳이다 생각하구 사람보다 일에 정 붙인려구 노력해보시는게 어때요??

저희 아버지도 몸이 많이 안좋으셨는데 글쓴이님이라도 잘먹고 힘내셔야해요..일단 건강해야 어머니를 뵈러 가니까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힘내라는 이야기는 하지않아요 오히려 그게 더 힘들거든요 힘들땐 잊을만한걸 찾아서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