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확실하지 않아서 쓸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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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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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하지 않아서 쓸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저같은 분도 있을까봐 글쓸래요..

어제 일요일 오후 1시 16분경에 여의도 IFC근처 바로옆 유명한버거집 바로 앞에 60-70대 정도로 보이는 짙은 회색 톤 정장을 입으시고 캐쥬얼한 신사화를 신으신 햇빛에 많이 타신듯한 피부톤의 남자분께서 골드톤 핸드폰을 들고 서계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오늘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꼭 보아야하는 일이 있는데 오는길에 지갑을 잃어버렸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다 돈 1만원만 현금이 있으면 주실 수 있냐, 연락처를 주시면 오늘 일을 해결하고 꼭 연락 드리겠다 라며 다가오셨습니다.

당일 대구에서 오셨다 하셨으며 계속 두리번 두리번하고 계셔서 저희 아버지같은분이 얼마나 당황스러우실까 해서 만원을 드리고 혹시 어떤일이 있을지 몰라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저는 제 차에 타고 떠나려는데 그분은 그자리에 계속 서계시며 두리번 거리시길래, 선생님 오늘 댁 내려가시지요? 조심히 가세요 라고 말하니 일단 누굴 꼭 만나 해결해야 하는 일이 있다며 계속 두리번 거리고 계시더라구요.

운전하며 생각해보니, 지갑을 잃어버렸으면 경찰서를 갈수도 있는 일이었고 핸드폰이 아직 있으니 만나야하는 분께 현금을 빌릴수 있을텐데, 아무리 나이가 있으셔도 요즘은 핸드폰으로 결제할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그런 결제수단을 많이 쓰시는 어르신도 많던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기다리지도 않았지만 그분께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혹시나 그 남자분을 만나신다면 제가 현금 드렸으니 안주셔도 될거에요.

저같은 바보가 또 계실까봐 혹시 몰라 글 남깁니다.

∙ 조회 732

댓글 6
1

흰둥이눈나
금덩어리
용산구 신창동

저도 예전에경험
전은행현금지급기앞에서
당황하시는분께
기차표사시라고
3만원드림

당연히 못받았어요 ㅠㅠ

1
흰둥이눈나
안데르센
마포구 합정동

그 자리에서 늘 같은 수법으로 구걸하는 사람입니다…;;

2
흰둥이눈나
영등포릭
영등포구 당산동

이미 예전부터있는 구걸법입니다. 학생들은 캐리어끌면서 교통비 만원 달라고하길래 천원있다하니 삼천원달라고 ㅋㅋ

1
흰둥이눈나
굳센스
영등포구 당산동4가

에구ㅠㅠ

1
흰둥이눈나
잡다거래상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기당하셨네요ㅠㅠ
힘내세요ㅠㅠ

흰둥이눈나
여의도
영등포구 여의도동

완전 같은 수법으로 돈 뜯고 있습니다.
하물며 아파트앞에서도 그러고~~ㅠ
노력도 안하고 구걸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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