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생했어..
피곤한 몸 억지 스럽게 일으키며 가족을 위해 식사 차리느라 고생했어 출근 시키고 등교 시키랴 너무 너무 힘들었지? 그래 지치다 못해 혼자서 널부러진 살림들과 아이와 남편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던 빈 공간은 전쟁터를 방불캐 하지... 힘이 들고 지쳤을거야.. 그래 맞아 울고도 싶었겠지... 그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 살림 붙들어 매고 이 생고생 하는 맘 몰라 줬으니까.. 쉴만 하면 들이 닥치고 밥 달라고 떼쓰고 반찬 투정도 매일이 스트레스일 것 같아 이럴때 상상도 못했던 내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저서 더 아팠을지 모를 너 미안함과 고마움이 공존 하지... 있잖아? 너도 참 소중한 누군가의 자식이고 엄마이자 아내임은 달라지진 않아 결코 실패한 인연이래도 고생한 댓가는 반드시 보상이 있는 법 그래 잊을건 잊어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봐 비록 처음 내 모습은 비춰지진 않지만 지나온 날 보다 지나갈 날이 더 많아 그렇게 ... 오늘을 보내고 있잖아.. 수고했다 정말로 당신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고마워~ 오늘도 수고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줄 수 있길 바래 울고 싶으면 참지 말고 조금 울어도 괜찮아... 그리곤 말해줘 힘이 들었다고.. 당신은 할 만큼 했어 잘했어!! 이쁘네~^^ 화이팅!!
간석4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