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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가구: 나홀로어르신12가구
🍓참여봉사자: 4명
🍓봉사시간: 09시30분~12시30분
🍓봉사내용: 재료손질및조리,도시락담기,설거지,배달
🍓오늘의밑반찬:오징어채도라지무침,호박볶음,콩나
물무침,두부계란전,돼지갈비찜+카프리썬,소보로빵

매주목요일 오전9시30분. 세교동나눔터.
봉사자분들과 함께 분주한 손놀림으로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조리합니다.
오늘도 ☆☆님은 집에서 오징어채와 도라지를 섞어 만든 반찬을 용기에담아 오셨고 ♤♤님은 운영하는 매장에서 막구워진 빵을 가져오셨습니다.
♧♧님은 다음주부터 취직을 하게 되어 이번주가 마지막 이라며 아쉬워 했습니다.
♧♧님 그동안 시간내서 함께 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되었고, 감사했습니다.
총12군데중 ♤♤님께서 멀리있는 3집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배달하며 두가지 마음이 교차 했습니다. 오늘부터 처음으로 가는○○님 에게서 고맙다는 문자를 받아서 필요한분께 드릴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다른두분은 반찬이 필요하지 않는것 같아 이번까지만 드리고 많은분들께 드리기위해 오늘까지만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두분중 한분은 지난주에 빈도시락을 받는 과정에서 반찬을 하나도 드시지 않고 다른용기에 비우시는 모습을 보며 일주일동안 손도 안대셨구나.. 이분은 우리가만든 음식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들었고,
다른한분은 자녀분들이 자주찾아오시고 집안도 비교적 여유있어 보였기에 이번까지만 드린다는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일을 일년가까이 하다보니 우리가 정성들여 만든 반찬이 도움이 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서 정말 필요로 하는분들에게 보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봉사자분들이 함께 한손한손 보태주시고, 기부자님들의 도움으로 도시락반찬 나눔을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랑의도시락나눔봉사
#이웃과함께이웃에게
#내가행복하게사는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