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으로 정말 힘듭니다.
의자 끄는 것이 고치지 못하는 습관인 사람이 위에 사나봐요. 층간 소음이 꼭 바로 윗집 소음인 것은 아니라고 해서 따지지도 못하고 엘리베이터에 조심해달라고 붙이기만 하는데요. 쿵쿵 거리고 걷기. 식탁의자 끌기. 낮도 밤도 없어요. 얼마나 답답하면 부동산에가서 윗집들 중개한 적 있냐고 물어본 적도 있어요. 혹시나 빨리 이사나가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 공동주택 살려면 기본 매너는 좀 갖춰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소음과 진동은 또 달라서 측정방법도 모르겠고 30분 전에는 가구 끌면서 십분동안 온 집안을 돌아다니던데 정말 소리라도 지르고 싶더라구요.
양평제2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