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육회총각에서...
어제 저녁 나운동 먹자길 메가에서 아아 한 잔 하며 좀 쉬다가 오랜만 금별맥주 생각나서 갔더니 휴무여서 먹자길을 세번이나 왔다갔다 고민하다 육회총각이 당첨 됐어요ㅋ 갑자기 육회가 땡기더라구요 원랜 육사시미를 더 좋아하는데 어젠 육회가 더... 여긴 육회비빔밥을 배달로 먹은 적 있었지만 직접은 처음이네요 육회를 주문하고 보니 벽에 날치알 육회가 보여 저걸 시킬걸 그랬나 하다가 산낙지도 보여서 입맛은 군침 돌았지만 다음에 육회산낙지세트로 먹어야지 하고..ㅋ 육회주문에 소고기무우국도 나오네요 육회는 나름 혼자 부담없이 간단하게 먹기 좋았고 맛도 그냥그냥 맛있는 가성비 좋은 집이네요 가게안 조명이 있어 사진이 잘 안나온것도있지만 사진찍을때 주위를 의식하다보니 솜씨는 별로지만 올릴게요ㅎ 세바퀴 돌때 보니까 1인보단 2인이상이면 저렴한 가성비에 먹을 만 한 곳 꽤 있더라구요 (혼자라도 걍 2인세트로 푸짐하게 먹을까.. 약간 주위의식할것같긴함) 막걸리옛촌과 아리랑삼겹앞 주안상인가 주한상인가 2인 3만원코스로 손님들이 거의 만석이었고 다른집들도 손님들로 북쩍북쩍 거리에도 시끌벅쩍 나중에 산북동으로 넘어오니 정반대로 먹자길이 조용 하네요 어제 하루 그냥 그냥 혼자서도 잘 놀았어요ㅎㅎㅎ 한 주 시작되더니 벌써 중간 수요일이네요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산북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