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에 친절하고 잘챙겨주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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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동에 친절하고 잘챙겨주시는 쌤 계신 pt 있을까요??
고도비만 여잔데 100키로가 넘어가서 이제 정말 물러설 곳이 없네요... 건강 때문에라도 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정말 관리하기가 어려워요ㅠ 자발적으로 잘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수영도 잠깐해보고 주짓수도 잠깐해봤는데 제가 운이 없는건지 예민한건지 둘 다 같이 다니는 곳 회원들이 뒷담화처럼 외모관련 비난을 한걸 들은 날 견디지 못해서 환불도 안받고 그냥 계속 안나갔어요...
그 뒤로 한동안 운동할 때 남이 저를 보고 있는게 두려웠어요. 친구들이랑 하는건 괜찮은데 남들은 절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니까...
그 뒤로 인터넷에 그 헬스나 피티강사들이 살찐사람 뒤에서 돼지라고 욕한 일화같은거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뇌리에서 안잊혀지면서 나도 또 운동하면 강사들이 내욕을 할까?? 하면서 계속 피해망상에 빠지게 되기도 하고해서... 계속 망설였는데 그런사람은 정말 소수일거라고 믿고 뭐든 다시 시도 해보고싶어요... 개인피티는 정말 쌤만 좋으면 다른 사람들을 마주칠 일이 없으니까 어쨌든 다른 것보단 나을 것 같아요.
계속 스스로 해야지 난 하면 할 수 있어 괜찮아 하고 가아끔씩 밤에 혼자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홈트 해봤자 꾸준히는 챙기질 못하고...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폭식하고 하는게 반복되니 습관을 쉽게 고칠 순 없더라구요... 80까진 괜찮아 90까지도 괜찮을거야 혼자 뺄 수 있어... 그러다 100키로가 되었어요.
정말 오래 같이 할만한 쌤 계신 곳에서 배우고싶어요ㅠ 친구들이 피티해보고 쌤이랑 안맞으면 쌩돈 땅에 버리는거다 해서 계속 혼자 찾아보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여기 글을 올려봐요... 진짜 좋았던 곳 있으시면 한마디만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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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동 안하셔도 되고 식단부터 관리해보세요. 아래 자료 참고요.
먹는 방법, 1 or 2 중 택 일
1)
자기몸무게 만큼 단백질 계산하여 하루 한끼만 먹기
몸무게 50kg면 단백질 50g, 고기로 따지면 약 300g, 쿠팡 소고기 스테이크 사서 소금과 참기름에 찍어 먹기 + 필요시 공기밥 1/3정도+야채는 최대한 적게, 대략 하루 식비 만원 이하로 계산됨 - 종합비타민 섭취 추천-
2)
평소 식사 그대로 유지
이하 공통
A. 먹지 말 것, 필수!!!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일(단, 자기 주먹 크기만큼만 하루에 한번 허용), 간식, 분식, 야식, 빵, 떡, 면, 튀김, 피자, 치킨, 사탕, 초콜렛, 카라멜프라푸치노 등등
B. 일찍 잘 것 (하루에 7~8시간 수면)
밤10~11시 사이에 무조건 수면
C. 운동은 일주일에 2번
운동 하는 날 5초 전력 달리기+3분 천천히 달리기 x 5회~10회 실시 해주시면 됩니다.
D. 선택사항 보충제
운동 기간동안 비타민B, 비타민D, 마그네슘 추천

경대에 다올피티라고있는데 거기는 여성회원만 다니는곳이라서 서로 평가하고 그런게 거의 없어요!! 저는 운동후 다른사람과 같이 샤워할때가 제일 힘들었는데 샤워장도 1인실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쌤들도 친전하시고 꼼꼼하셔서 추천드려용 저는 지금 안다니지만 여름에 피티하면 저도 거기 다시 다닐려구요ㅎㅎ

눈썹님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흠집 잡아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이예요
그 사람들이 잘못된거지 눈썹님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으니 용기 잃지마세요
눈썹님이 변화하려고 하는 의지가 멋진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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