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피아노 놔둘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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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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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아노 구매했어요..🌼
집에 있던 피아노 놔둘 곳이 없어 팔아버린지 5년만이네요.
당시 고등학교 다니던 막내가 클래식작곡하고 싶다고 했는데 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레슨도 못 시켰어요ㅜㅜ
고등학교 그만두고 작곡 포기하고 좌절과 우울속에 살더니 ...그래도 힘을 내 전공 바꿔 인서울 대학 올해 졸업...
대공원 산책하다가 수목원에 있는 피아노 쳐보고 급우울해지더라구요..마음이 짠해서 당근 검색해서 저렴한 걸로 들였어요.
조율도 안 된 피아노 엄청 잘 치네요 . 전 눈물이 날 만큼 마음이 아팠지만요..
피아노 소리 좀 시끄러워도 이웃님들~아이 마음이 떠다닌다 생각하시고 이쁘게 봐 주세요💐💐💐
∙ 조회 257
댓글 4
둡두부(탈퇴)
잘하셨네요 피아노 사일런트설치해주세요 헤드셋끼고할수도있고 피아노에서 전자음도 들을수있고 아무때나 칠수있어좋아요
나도 중고피아노사주면서 사일런트설치해주고 제습기능도 해주었답니다
십여년전이야기네요 ㅎ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