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온도 99 도, 다른 99도
오늘 당근 온도 99도 이신 두분과 거래했습니다
당연히 높은 온도이니, 적어도 오늘 기분이 상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분명 중고거래 앱이고, 사용한 물건이였다고 밝혔고 예민하신 분 사절한다고까지 했는데
이 추운날 20분 늦는다고 하더니 추가적으로 12분 더 늦으셔서 결국 32분 늦으시고 “죄송요” 한마디하시면서
물건 보시고는 우리 애기 선물줄건데 상태가 별로다 나 멀리서 왔다 이러시더라구여? 제가 처음엔 이거 매장가면 4만5천원짜리다 그냥 일년넘게 손이 안가서 싸게 파는건데 선물하시는거면 새거 사세요~ 했더니 또 아쉬웠는지 아 나 진짜 멀리서 왔는데 ~ 하시더라구요 ; 제가 그냥 매장가서 새거 사세요 하고 왔더니 채팅 차단엔딩…
그리고 10분 뒤에 다른 99도 분은 천원짜리 한 장도 봉투에 담아 싸게 판다며 정말 친절하게 구매해가셨습니다
왜 그 분이 99도인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오늘에서야 당근 온도가 높다고 다 매너 있지 않다는걸 몸소 느끼네요🥲 좋은 마음으로 싸게 파는데 이럴거면 그냥 버리자 란 생각이…ㅋㅋㅋㅋ
비매너 평가에 대한 제재가 너무 적은듯 합니다
매너칭찬이 공개되는 것처럼, 비매너평가도 공개해야 온도가 높아도 거래 시 거를 수 있을 것같아요
오금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