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해도 되겠죠?
자그마한거지만 기분이 진짜 어이없어서 난생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5일 물품 하나를 구입하신다고 채팅을 주셨고 연락을 띄엄띄엄하다가 2시쯤 읽씹하시고 7시에 연락드리니 읽씹하시고 다음날 16일 오전에 일이 늦게 마치셨다고 하셔서 그러실수도 있지.. 했습니다. 그런데 16일 저녁 갑자기 가지러 오신다고 하셨고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비대면으로 거래하기 위해 소방전에 넣고 갔습니다. 이후 찾으러 오셨는데 없다고 하셔서 가족을 통해 확인했는데 사람도 없고 물품은 계속 있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장난하시냐고 윽박지르셔서 카페에서 빠르게 집에 복귀하면서 보니 물품이 있어서 들고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나갔습니다. 그런데 구매자분도 공동현관 앞이라 하시고 저보고 나오라더군요? 저도 앞이었는데^^ 그래서 공동현관 사진을 찍어보내드리니 구매자분도 찍어보내주셨는데 구매자분이 계신 곳이 달랐습니다. 지도앱의 GPS를 찍어드리면서 여기라고 하니 전화번호를 주셨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후 장소를 잘못가신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계속 믿지 않으시고 여기맞다고 장난하냐고 말하시더니 다른 분께 물었는지 여기가 (약속장소) 아파트가 맞는지 묻고 상대분이 여기 아니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고 저는 추운걸 참은 상태로 지금 오셔도 된다고 하니 구매자분이 잘못찾으신걸 인지하셨는지 끊어버리더군요. 사과 한마디 없이요ㅎㅎ 그래도 거래 파기 하신다는 말씀이 없어서 정문에서 기다리겠다고 연락을 보냈는데 읽씹하셨고 파기하신다는 말씀은 여전히 없어서 기다렸고 안오셔서 챗드리니 못찾아간다고 지쳤다고 하시더군요 전 이 추운 날 구매자분의 실수로 밖에서 30분간 기다렸는데 말이죠^^ PS. 특정인을 콕 찝어 말하기엔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어서 누구인지는 적지 않았으나 본인은 아시겠죠^^ 지금까지 사과 안하신거 보면 참...덕분에 처음으로 차단하네요 ㅎㅎ +)전화번호도 당근도 다 차단했습니다
신정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