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회식 가고 ᆢ 글쎄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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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회식 가고 ᆢ
글쎄 ᆢ 평소에도 있는듯 없는듯
그다지 그랬는데
해 지는 저녁 무렵 혼술 한잔 기울이니
외롭고 슬프네요 ᆢ
이럴때 누군가와 전화 한 통화하면
덜 외로울까요
아니 , 갑작스레 만나자고 하는
친구나 지인이 있음 더 좋을까요~?!
근데 , 아무도 없네요
인생을 잘못 살았는지
아님, 그 인생이 너무 힘들어
혼자만의 삶을 살아 가는건지 ᆢ
어쨌든, 암튼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 하는 4월의 어느 날 입니다~^^
∙ 조회 838
댓글 29
저는... 워킹맘인데....
의정부 혼자 이사와서... 아이 봐줄사람이 없어 시댁으로 이사왔어요 주위에 이렇게 힘들고 외롭고 사람이 그리울때 야 만나줘 나와 술사줄게 푸념들어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정말 지치더라구요...
친구들 마저도 3~4개월에 한번씩 보는데 시댁이랑 같은 건물에 사니까 눈치보이고... 아이는 너무 이쁜데 남편은 점점 그냥 남이 되어가는 기분이라 정말 외롭더라구요...
그 기분 너무 공감되서 댓글 한번 달아봐요~~
진짜 힘드실때 사람 만나고싶으실때 댓글남겨주세요!!!
30살 애엄마에요~~^^
저도 그렇네요..늘 혼자..
혼술도 지쳐 어느순간 부터인지 안마셨네요..
그시간을 즐기세요~^^
운동다니고. 쇼핑다니며
하루하루를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세요~^^
전 그시간을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했네요~
나름 뿌듯해요~^^
이젠 오로지 나를위해 시간을 투자하세요
내가 있어야 아들도 남편도 있죠~^^
홧팅!!
아직 아이들이 학원에서 끝나면 돌아오고 남편도 돌아오고 좀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독립 남편도 지인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땐 정말 인생 잘못 산것같은 자책감 들고 우울증도 생겨요~
그걸 의학적으로 빈둥지증후근이라고 하데요~~ㅠ ㅠ
저는 그시절 시간도 그리워지네요~~ ㅎ ㅎ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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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셔요 저도 외로워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냥 넋두리에 댓글 달아주셔서 아직 혼 술 중인데 술이 다네요~^^
신혼인때, 애들 키울 때,
애들 다 크고 남편은 남의 편일때, 그리고 늙지도 젊지도 않을 지금 이때가 가장 외롭고 힘든거 같아요 ᆢ 다들 저 참고 하시고 그때든 저때든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맥주가 , 넘 좋아요^^♡
남자인 내가들어도 짠해지네요 ㅡ늘건강한 마음으로 이겨 가시기를 빌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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