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현재 장안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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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현재 장안동에
한 체인인 동물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오늘 왼쪽 다리에 악성 종양이 생겨 다리를 곧 절단해야할 상황일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너무 청천벽력인 소식이라, 사실 지금도 어떠한 심정으로 글을 남기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오늘 마취전 검사비 (혈액 등) 50만원을 결제하고
내일은 마취해서 정밀검사( 마취포함) 150만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다리절단하기 전까지의 드는 비용입니다.
그 이후엔, 사지절단술이란 명으로
수술비 약 150-180만원을 또 결제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의문점이 드는 건
여기는 조금 규모도 있고 체인이기 때문에,
물론 믿고 맡기고는 있지만
다소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될때가 있습니다.
작년엔 다른 부위를 수술했었거든요.
물론 맘같아선 돈 걱정없이 다 해주고 싶고
일단 저희 가족이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선 다 해주자고, 그냥 한쪽 다리 없더라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울고 웃으며 다짐하고 왔는데..
다른 병원도 우선 가서 상담 및 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물론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또 다른 얘기지만,
다리절단이라는 큰 기로에 선 지금
한 곳의 의견만 듣고 정하기가 망설여지네요..
* 아니면 장안동 및 답십리에
규모가 너무 적지 않으면서
양심적 진료 하는 곳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 조회 764
댓글 14
저희 애기는 전농사거리 주주에서 다리문제로 두번 했어요. 한번은 대퇴부무혈상괴사, 한번은 십자인대파열로요. 두번 다 수술 잘 됐어요! 십자인대는 작년 이맘때쯤 했는데 지금 아주 잘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저도 그랜드 동물병원 추천이요..
과잉진료 정말 없어요.
큰수술이라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상세히 설명해주실꺼예요.
근데..마음이 아프네요..
수술이 잘되서 건강한 모습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V** 동물병원 같은데 다른데에서 진료나 검사받고 진행하시길 권해봅니다. 예전이지만 여기서 저희 아가 진단도 잘못했고, 그결과 하늘로 보냈어요. 그런데도 검사 및 수술비와 기타비용은 미리 결재했는데 다 준비해놓은거라며 환불도 안해줬어요.
이걸 떠나서라도 아이를 위해 이렇게 위중한 병이라면 전 다른 병원도 가볼거 같아요.
아이가 잘 치료받고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참고로 조금 큰병원 가보세요. 촬영소 스마트 동물병원이나 군자역 나래동물병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너무 멀어서 권하기가 그렇네요...
저는 그런 큰 수술 같은 경우엔 여러 병원을 가보는걸 훨씬 추천드려요! 답십리사거리에 그랜드 동물병원 한 번 가보세요! 병원은 오래되어서 시설이 별로긴 한데ㅠㅠ 의사선생님이 소탈하시고 과잉진료 안하세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요 여기서 수술은 안하더라도 진료나 진찰은 한 번 받아보시고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
그 정도라면 건국대수의대동물병원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평소에는 답십리 그랜드동물병원 강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