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이나 야외 어디서 많이하시...

1. 대림운동장 코트
2. 신도림역 고가 및 아스팔트 코트
3. 2번 개천 맞은편에 있는 코트
4. 대림도서관 밑 트랙있는 코트
5. 대림 클라이밍장 코트
6. 동양미래대학교 정문 밑 코트
7. 구일역 바로 밑 코트

제가 구로 3년 살면서 공던지러 가본곳은 이정도입니다..ㅋㅋ

1번은 아주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주지만 코트상태가.. 까슬까슬한 고무같은 바닥인데.. 엄청 울퉁불퉁합니다.. (내 공이 짱구공인가 착각하게 되는 마법) 하지만 저는 집에서 가까워 그냥 혼자 공던지러 자주 갑니다. 사람은 많이 안와요..ㅠ

2번은 이제 곧 여름되면 밤에 엄청 핫해질 코트입니다. 여기도 밤늦게까지 불 켜줍니당. 하지만 아스팔트라는 단점이..

3번은 2번에서 목동아파트 방면으로 좀 더 가면 맞은편 개천가에 있는 코트입니다. 바닥도 좋고 펜스도 있고 림 높이도 정규림이랑 거의 비슷하지만.. 가로폭이 아주아주 좁습니다..ㅋㅋㅋㅋㅋ 외곽3점 쏘다가 빽차 기다리는 사람이랑 하이파이브 쌉가능입니다..

4번은 조명이 따로 없어서 늦은 저녁시간은 조금 어렵습니다. 코트 두갠데 한쪽 코트 바닥이 1번코트보다 심각합니다.. 달을 처음 밟았던 유리 가가린 체험하기 쌉가능.

5번도 4번 근처인데 여기는 골대가 좀 많습니다. 총 3개정도였던것 같은데 밤에 조명도 있고, 바닥도 우수하고, 림 거리/높이도 좋습니다. 근데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미스테리..

6번. 제일 좋습니다 그나마.. 접근성은 좀 안좋긴해도 바닥상태, 림, 코트 분위기나 매너 등등 양호합니다. 근데 좀 웃긴게 농구골대랑 축구골대를 퓨젼을 시켜놔서.. 장거리 슛이 클린으로 들어갈 경우 한 골 먹히고 눈물을 흘리며 골대로 들어가는 데헤야 코스프레 쌉가능..

7번은 두번 가봤는데 학생들이 많습니다. 여름에 가면 날파리들이랑 같이 픽앤롤 조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여름 즐농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