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

어느 인스타를 보니 18개월아기가 어린이집에 가기싫어서 울고불고해서 화를 내며 보냈는데..맘이 찢어진다하지만 그 시간 엄마는 커피숍가서 이쁜사진찍고 그분 친구들 댓글은 그런시기가 있다고 나아지고 적응할 거라 하는데 제 눈에 그 아기가 교사의 품에서 발버둥치며 우는 표정이 너무나 안쓰러웠고 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24시간 붙어있어도 엄마랑 떨어지는게 불안할 시기인데.. 그 아기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저는 52개월, 26개월 모두 어린이집 안보냈어요, 자고 일어나 보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또 하나의 선물같은 행복이더군요, 아기들이 엄마라는 존재에 살이 부비대고 늘 옆에 있다라는 안정감을 주고싶었어요 유아기시절 아니면 이렇게 붙어있을 시기도 없을거 같구요. 또 모유수유를 둘다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보니 온전히 가정에서 케어할 수 밖에 없구요, 이게 참 힘든시기이지만 지나면 인생에선 짧은시기일거 같아요.
아가는 부모품안에서 자라는게 당연한 거지요,
부모가 된다는건 너무 어려운일이예요
더구나 저희집 강아지들도 원치않은 출산을 여러번하게 되어 강아지들까지 챙기는데 작년 부터 올초까지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어린이집가는 아이들보면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데, 힘들어도 아이를 위한 잘한 결정이셔요~

요즘은 어린 아가들도 어린이 집에 보내나요 ? 4,5 살 아이들이고 맞벌이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 집에 아이들을 보낸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초등학교 갈 나이될대 까지는 부모들이 돌봐야하는것 같은데...

가정교육이 제대로 잡히는 시기가 3살부터 7살 까지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남의 애들 일손 덜어주는 놀이터 수준이고 부모들로부터 비난받고 욕 안먹으려고 체벌이 뒤따르는 인성교육을 안 시키는지라 애들이 공중도덕, 예의도 없이 버르장머리 없이 자라는것이 다 그런이유 때문인데....

직접키우시고 품앗이 한다니 대단 합니다. 그게 부모로서 아이들 바르게 기르는 방법이고 정석인데 요즘은 돈으로만 해결하는 부모들이 많아서...또한 다른가정의 다른모습을 수용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배워 성장해도 다양한 사회와 방식을 수용하는걸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거라 교육에 도움이 될겁니다.

자식의 참 교육은 부모로 부터 나오는 것인데 자식 돌보는것이 귀찮고 사회활동이 자식교육보다 더 중하게 여겨 자식들 남의 손에 넘기고 돈벌러 하루종일 나가는 부모들을 보면 부모될 자격이 있나 싶네요.

초등학교 애들 정도라면 많은 시간들을 학교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있으니 이해를 한다지만 그 이전 나이의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맏기는건 아니라 봅니다.

네..우리아기는 16개월아들이요.
ㅎㅎ전 신복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