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출산 예정일인데,...

전 조리원1주하고 대신산후도우미 3주했어요 조리원에서1주정도하면 돌아다닐만한데.. 사실 하루이틀이면 돌아다닐만해요^^;;조리원 끝나고 집에오면 그때부턴 정말 지옥이에요 진짜 각오해야해요... 도와줄사람 없으면 산후도우미는 최대한 많이하세요 정부지원은 3주까지 일꺼에요 조리원에서 마사지는 서비스만받고 밖에서 맛사지받았고요 조리원에서 아기샴푸 로션 쁘띠마쥬같은거 완전 비싼화장품이랑 분유교육하면서 꼬시켜서 사는맘들 많은데 그건 다들 후회해요 유통기한도 짧고 너무 비싼데 듣다보면 사야할것같고 사진같은거 보면 꼭 사야할것같은데 사실 우리아긴 그렇게 비싼건 필요없더라구요 저빼고 다 샀는데 다들 후회함 유통기한3개월이니 꼭 사고싶으면 작은걸로사시고 아님 싼거써도 상관없어요 성분이랑 리뷰보고 사면되요 정부보조금은 보건소가면 형광펜으로 그려가면서 자세히 설명해줘요 배넷저고리 병원에서 줍니다 별로 못입히니 왠만함 사지마세요 손수건 많이 준비하시고 손싸게는 꼭 필요하고 발싸게는 필요없어요 젖병은 병원이랑 왠만한 조리원에선 그린맘쓰는데 익숙한거 준비하는게 좋을듯해요 젖꼭지 바뀌면 힘들어요 기저귀 많이많이 필요해요 유통기한 있으니 미리 뒷단계까지 사진마시고 하루 8번 먹고 자주싸니까 한번에 두세팩씩 준비하심 좋아요 첨엔 한팩사면 일주일만에 다써요~기저귀나 분유는 똑같은 제품도 오프라인이랑 온라인이랑 가격 엄청 차이 많이나요 꼭 온라인으로 사세요 지인들이 혹시 선물하신다하면 기저귀나 분유로 사달라고하세요 옷선물은 비츄에요... 별로 못입히고 생각보다 훨씬 비싸서 내돈주곤 안사는것들이 많아요 선물용은 별로 쓸데없고 배넷저고리형 우주복같은게 편할꺼에요 한두달 쓸물건은 당근으로 샀어요 입에 들어가거나 오래쓸건 새걸로준비하고요 병원갈때 가슴패드랑 산모용기저귀 준비하세요 병원에서 주는걸로 모자라요 생리대 큰것도 준비하세요 몇일 있으면 산후용기저귀가 통풍이 안되서 밑에 엄청 짜증마요 몇일 지나면 생리대가 훨씬 편하고 어차피 생리대 많이 필요해요 출산후 한달넘게 오로가 나와서..다른건 미리 살필요없고 조리원가면 시간 엄~~~~청 많아요 그때 조리원생들이랑 공유하면서 준비해도 안늦어요
건강하게 건강한아기 출산하세요^^♥

하루 4시간씩 돌보미가 오시면 맡기고 주무셔요 아침에~ 그렇게 석달 정도 하시고 아가 수면습관 잡히면 하루 4시간씩 오후에 오시라고 하고 쉬거나 마사지받거나 운동하거나 기분전환하세용. 저는 초기에 풀타임으로 다 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긴 기간으로 저렇게 쪼개어 시터 쓰니 좋았어요. 주1회 가사도우미 쓰시고 건조기 없으시면 사심 좋아용. 육아용품은 쪽쪽이 필수이고용 ! 지원금은 소득에 따라 지원이 다를건데 아마 거의 안 나오지 않나요? 동사무소에 가서 확인해보세용

정부지원금은 보건소에 신청하셔야 할 거예요 ^^ 개인 도우미는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보통 9시 출근 5시 퇴근 하시는데 저녁까지 다 차려놓고 가시더라구요 개인도우미를 부르는 것보다 그 돈으로 산모도우미를 길게 부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한달-두달까지는 누가 있어주는 게 좋더라구요

성남 YWCA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기본설명 나와있어요 더 궁금하시면 사무실로 전화 문의하시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