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러 나갔다 온다는데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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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러 나갔다 온다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보통 나가면 하루는 거의 다보내고 오는편입니다.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은 꼭 축하해줘야 한다면서 ㅜㅜ
(참고로 얼마전 아들생일에 여친한테 선물을 한가득받아오긴 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 . .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 723
댓글 19
자녀는 통제할수있는 물건이아니고 개별적인 인격체입니다
하고싶은걸 하게하고 하기싫은걸 억지로 강요하진마세요 억압하고 강요하던걸자랑처럼말하시는분들이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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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책상에 앉혀도 신경은 여자친구한테 가있을테니 아예 하루 머리 식히러 간다 생각 하고 돌아오면 공부에 집중하게 도와주시는게 부모역할이라 생각합니다
5일전이라 신경쓰이시는 거라면 10일ㅡ15일전쯤 미리 만나면 되지않을까여
하루 다보내는게 싫으심 좀 일찍 들어오라고 해보시구여
엄마 입장에선
모의고사보단 중요한시기에
여친만나는게 못마땅할수도요
그져 딴데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면 좋은데말이죠
자식 내맘데로 않될거에요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자구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제가 입시하던게 벌써 5년이 지나고 있어 지금도 비슷한 분위기일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답글 달게 되었어요!
저는 고3 처음 시작엔 주변 선생님들이 고3 첫 모의고사가 중요하다 이게 수능 성적이다 그러니 공부 열심히해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리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저도 놀러나가는걸 삼가기도 했죠.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모의고사는 언제까지나 내가 지금 어느정도까지 공부를 했나, 내가 어느부분이 막히는가 등등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 수단일 뿐이라는걸 고3생활을 보내면서 깨달았습니다!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좀더 특별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현재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는 수단, 그리고 실제 수능 연습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렇다면 모의고사 몇일전에 놀러나가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이상 숙대다니는 18학번 재학생이었습니다!
여친있고 성적올라서 뭐라 하지 못한 추억이 괜찮아요. 여친한테 잘보이고싶은 마음에 성적도 쑥 마음도 쑥 크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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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세요. 억지로 공부 하라고 한다면 반감만 들뿐더러 공부에 집중조차 안될테니 머리 식히고 들어오라고 좋게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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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나고해도괜찮을듯합니다 첫시험이중요하잖아요 수험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