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강아지 이름은 '봄이...

사진 속의 강아지 이름은 '봄이'입니다 💗

포항 유강 풋살야구장 앞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아직 주인분을 못 찾고 있어요.
봄이를 발견한지 약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 유기된 것 같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보니 발톱을 자른 흔적이 있어서 사람 손을 탄 것 같지만, 목줄이나 칩이 없어요 😭
저희집에서 며칠 임보를 맡았었는데 봄이는 중형견 친구와도 잘 어울리고, 처음 본 저희에게도 낯 가리지 않고 애교를 부리며 사랑해주었습니다.

자고 있는 제 옆으로 와 다리나 팔 위에 머리를 기대 자기도 하고, ‘앉아’ / ‘이리와’ 등 간단한 훈련도 별다른 교육없이도 쉽게 숙지하여 영리한 아이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유기견을 입양해 함께 지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두 마리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포항 동물보호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순한 저희 봄이를 입양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
📢 봄이 왼발 4번째 발톱이 검정색이에요. 이 발가락만 검정색이고 다른 발톱은 모두 흰색입니다! 혹시 봄이를 잃어버리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봄이
✔️ 구조일자: 2022년 3월 03일
✔️ 장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 풋살야구장 
✔️ 성별: 남자입니당
✔️ 품종: 귀여운 믹스견
✔️ 추정나이: 4개월
✔️ 몸무게: 4.8kg
✔️ 특징: 깨끗하고 건강해요, 사람의 손을 타 애교가 많고 사랑이 많아요, 사회성 좋아서 큰 강아지랑도 잘 놀아요 🐶
✔️ 쾌활하고 헛짖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