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작년에 이사왔는데 그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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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 작년에 이사왔는데 그전에는 느끼지도 못했던 윗집의 존재감을 톡톡히 느끼고 삽니다ㅠㅠ
인테리어를 연례행사로 하는지 이사올때 두달간 집을 뒤집어 엎더니 오늘은 아침 8시부터 드릴박고 난리가 났네요ㅠㅠ 덕분에 재택근무가 지옥이 될 예정임
자정까지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놓고 있지를 않나
또 발라드랑 뉴에이지 종류로 트는거 보면 새벽녘 감정잡으시나 싶다가 빨리 자야 내일 아침 또 출근하는 직장인으로서 화도 많이 나고요
윗집은 맨 위 최상층이라 밑에 층으로서의 고충도 모를거 생각하면 또 2차로 화가 납니다. 걸을때마다 쿵쾅거리는 걸음걸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높은 층에 살 생각을 버려달라구요ㅠ
좋은 추억이 많은 집이라 민폐이웃때문에 이사를 가는건 너무 억울한데, 발망치+밤 음악+식탁 의자 드르륵+걸핏하면 아침 공사라는 쿼드병맛때문에 심신이 날로 피폐해져서요
같은 고통 겪고계신 분들 뭘로 스트레스 푸시나요?
역시 우퍼 하나 장만해서 참교육밖에 답이 없을까요
(우퍼는 옆집 아랫집에도 진동이 갈까봐 피해주기 싫어서 안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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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여긴 오목천동의 영조라는 아파트 인데요....작년 4월에 이사와서 현재도 고통받고있습니다 지인들도 와보고 놀랄정도로 발도끼가 심하며 집에서 일하고 운동도 하는지 지속적으로 쿵쿵 되는 소리에 미칠거같아 관리 사무실에 여러번 얘기 해봤지만 도통 말도 통하지 않고 보복성으로 더 쿵쿵 되는거 같습니다....뉴스에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이 납득이 갈 정도로....하....오늘도 고통 받습니다
층간소음 진짜 왜 살인 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희집도 바로 윗층이 꼭대기층이라 복수도 못하겠고 참다참다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자기네가 아니라고 배째라로 나와서 그 뒤로 천장에 고무망치질합니다. 조만간 제가 이사갈것 같아요..
저도 위에 새로 이사온 분때문에 날마다 스트레스. 아침일찍에도 새벽3시에도 시간 안가리고 쿵쾅거리며 걷는건 기본..이사 두달째인데도 뭘 자꾸 옮기고 박고..하아..
뛰쳐올라가고싶은마음 꾹꾹 누르는중요.
다들 예민한 코로나시기에 괜히 시비붙어서 무슨일생길지 모르니까요..ㅠㅠ
전..음 발망치에..어떤날은 뭘 굴리시는지 자정이 되어도 조용하지 않는데..전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참은인자를 새기는중입니다.
또 한집은 술만드시면 왜케 고성방가이신지..쩝..반려견 가족이 죄는 아니지만 얼굴 붉히기 싫어..꾹꾹 누릅니다..수면제가 답일때도..
아파트에 살고 계시면 관리사무소에 말해서 해결해보세요.개인적으로 잘못되면 감정 싸움이 생깁니다.관리사무소에서도 옆집이 계속 피해를 줄때마다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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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화나겠지만 꾹~ 참으시고 올러가셔서 서로 기분안상하게 자~~알 소통해보세요..이웃은 무조건 기분상하면 안되는 존재라서요.. 어른이든 아이이든 좋은말로 달래야 말 잘듣더군요.. 아니면 역반응이 생기면 참 난감해요 .. 저도 웃집에서 여섯시반정도면 매일매일 청소기 돌려요.. 저도 아침에 일가야되는데.. 그래서 올러가서 얘기하고 이튿날부터 조용해져서 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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