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거래 연락
세상 가벼운 것이 당근마켓에서 일어난 일로 신경쓰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 듯합니다 당근거래 시 나눈 연락처를 지우지 않고 보관하는 사람도 있네요 게을러서 방치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닥 유쾌하지 않은 일로 댓글 다툼을 하는데 상대방이 본인은 30대 여자인데 나와 거래한 적이 있어 전화번호를 알고 있답니다. 저요? 일 마치면 지우지요 불유쾌한 일로 제가 당근측에 상대여자와 그외 몇명을 비매너로 신고하고 경찰서에는 모욕죄로 고소한 이후입니다 제 전화번호를 알고 있으니 전화하려다 말았다는 겁니다 30대여자가 열받았다고 늙은 남자에게 전화하려 했다는 것도 우습거니와 일부러 의미없는 남의 연락처를 그것도 다늙은 남자의 연락처를 소중히 보관했을리는 없지만 오랫동안 남겨놨다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당근거래하면서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는 분들의 행태에 별스럽다 생각했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영업이 목적 아닌 이상 전화연락이 필요하면 개인전화가 아닌 당근전화를 이용해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게 아니라고 발뺌을 하던데 앞두자리 숫자까지 들이대는 것을 보니 그거야 말 그대로 발뺌일 뿐이구요
소촌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