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올초부터 새직장 다니고...
프로필
- 매너온도
- 38.6°C
이직하고 올초부터 새직장 다니고 있는데 제 입장에선 이해가안되서 그만두고 싶은데 코시국이기도하고 이직한지 얼마안되기도해서 혼자 머리가복잡해서 조언구해봅니다
1. 6시퇴근불가+주말근무 ->수당없음
일이 많아서 항상6시반~7시퇴근입니다 늦을땐 8시. 나라에서하는 인증때문에 잔업이 일상. 아침에도 좀 일찍오라는데 모른척중입니다.
제일 힘든건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라면서 수당이 1도없어요. 뭐라고 하니 준다는데 평일시급이래요. 오늘도 근무하고 6시에 퇴근하려니까 눈치주더라구요 낼 나오냐고
쉴껀데요 하고 나왔어요
2. 제가 느끼기엔 상사들이 꼰대에요
먼저 점심 꼭 다같이 먹어야한다거나 끼리끼리다니는게 직장내 분열일킨다고 보기싫다고 한다거나 제가 느끼기엔 꼰대인데 본인은 모르세요
6시이후 일하는것도 현재 조직 목표가 있으니 거기에 맞춰가는게 당연하다 하시고 제가 철없는 MZ세대가 됫어요
특히 이글을 쓰게된 계기...점심시간에 다른팀 과장님이 오셔서 다음달 사장님 생신이라고 생신선물이랑 파티한다고 회비내래요. 어이가없어서 꼭 내야되냐니까 인당4만이라고 점심시간에 파티하니까 알고있으라고 가시더라구요.
기가막혀서 이전에 다른일하면서 직장다녔지만 사장생일에 직원들이 생일선물사주는건 처음입니다 것도 브랜드꺼산다고 인당4만 + 점심때 파티준비;;;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마스크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낼도 나오라고 눈치주던데 안갈꺼에요
근데 월요일 출근이 걱정이되긴합니다ㅠㅠ;
이회사 계속 다녀도 될까요?
∙ 조회 1489
댓글 37
꼭다른직장 알아보고
사표내는게 좋은것같네요~
참고 다닐 수 있다면 다니시는거지만
그런 회사에 미래가 있을까 싶네요
저도 얼마전 퇴사했는데 너무 좋아요 뭐때문에 그렇게 전전긍긍 참으며 일했나 싶고요
코시국이라 당장 취업 문제가 고민이 크시겠지만 분명 님에게 맞는 일자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사장생일이라고 회식 시켜주진 못할망정 회비를 강제로 걷다니.. 그냥 전형적으로 과잉충성하는 간신배가 하나 진두지휘하는 회사인가보네요. 실업급여 때문에 억지로 버티다가 더 멘탈갈릴것같은데 윗분들이 잘 말씀하셨으니 증거 잘 챙겨놓으시고 폰은 항상 자동녹음 켜두시구요.
진짜화난다!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사장 생일이면 핑계김에 사장이 한턱내는거지 무슨 직원들이 선물까지 준비하고 돈까지 걷어서 파티를해요?? 미친거아님!! 그딴거 하지마시고 돈도내지마시고 윗글처럼 철저히준비해서 끝까지 개겨서 짤리세요! ㅋ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사람들안텐 뽄떼를 보여줘야될거같아요! 힘들겠지만 힘내시공 ㅎ
모든자료 수집하고 노동부에 먼저 신고하고 그다음에 회사에서 해고 하면 실직수당 받으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제 아들도 학교에서 실습겸 대체군복무 하는곳에 취업을 했는데 화.목 야근에 평일 정시퇴근은 한번도 한적없고 토요일도 쉬는날 없이 5시까지 근무를 하네요.가끔씩 퇴근을 해서 집에 있는데 전화도 와요. 회사일이 체계도 없고 회사 마인드가 80~90년대 마인드 느낌을 받아요.
저도 그런회사 다녀봤는데, 하루 본 미친상사 결혼한다고 입사하자마자 3만원 내고... 저 퇴사할때 그 상사가 제일 결정적인 이유였어요(모든 직원이 싫어했던 상사).. 지금 퇴사하고 그때 축의금낸게 두고두고 후회중입니다(직장다니는동안 저 결혼했는데 저한테는 축의금도 안주고;;ㅋㅋㅋ) 걍 그돈 안낸다고 딱잘라요 4만원도 없다고, 요즘 빚값는다고.. 진짜 제가 덩달아 열받네요,
포괄임금제일수도 있으니 계약서 봐야합니다 노동시간 관련은 위법이 아닐수도
신고해야함.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을 더 보시려면 당근 앱을
다운로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