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 들어보면 모르는 사람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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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Fantasie Impromptu> c# m op.66

이곡 들어보면 모르는 사람 없을것.. (쇼팽의 작품 중에서 젤 마니 알려진 흔한 곡이라😆)
쇼팽의 4번째 즉흥곡. 흔히 '즉흥환상곡' 으로 알려져있지만 Fantasie Impromptu로, 본제가 '즉흥곡', 부제가 '환상' 이기 땜에 '환상즉흥곡' 이라고 부르는게 옳다 하져.

이곡은 쇼팽이 죽은 후에서야 출판됐다는데, 그 이유는 쇼팽이 이곡을 안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쇼팽이 아직 매우 젊었을때 쓴 최초의 즉흥곡으로, 쇼팽 자신은 내용도 빈약하고 미숙할뿐만 아니라, 그당시 막 출판된 멘델스존의 작품이랑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여😖 But, 젤 강한 이유로 보여지는건 베토벤 월광소나타 3 satz 187소절이랑 아주 꼭같은 소절이 때문일꺼라고 생각되고 있다네여😶? 베토벤을 매우 존경했던 쇼팽은 죽기 일보직전에 자기 제자랑 비서한테 이건 안좋은 곡이니까 제발 없애달라고 유언을 남겼다지만, 이곡은 없어지지가 않고 오히려 쇼팽꺼 중에서 젤 유명한 곡이 되어버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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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딩때 언젠가 잠깐 치기도 했던 곡인데;; 낭만파 곡이라 그런가.. 쉽진 않았져;;

쇼팽이나 리스트, 슈만, 멘델스존, 슈벨트.. (그외에도 엄청 많져ㅋ) 암튼 이시대때의 낭만파 사람들은 말그대로 Romantic이라 멜로디 분위기 감정 몰입..😍🎶 단순해 보이는 곡이라도 감정 제대로 안잡아주면 별로 그리 음악같지가 않아서 '내가 이거 연주를 제대로 한게 맞는건가😶?' 싶을꺼예여. (pf🎹뿐 아니라 string🎻 solo곡을 해봐도 그렇고.. 오케스트라 곡을 해봐도 그렇고.. 다 마찬가지였져;;; 이시대 작곡가들꺼는 진짜 difficult..) 으... 여러가지 연주자로써 진짜 힘들고 복잡한게 많았져😖 악보는 안어려워도 이상하게 음악 완성도는 마이너스..😑

바흐나 모찰트같이 바로크/고전파 때의 pf🎹악보는 양손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감도 있고 어느정도 연습해주면 그래도 금방 잘 칠수 있져-
근데 낭만파 작곡가들꺼는.. 가뜩이나 감정 잡기도 힘든데 음표가 양손이 안맞는게 많고 박자도 자주 바뀌고 해서 어지간해선 쉬운곡이 없는;; (왼손 오른손 자꾸 엇갈려 헷갈리는게 많을것임😵) 이 즉흥곡만 해도 그렇져. 박치들은 악보 무지 어렵고 이해 안가기만 할껄여😣??

결국 이시대 사람들 pf🎹곡은 왼손 따로 오른손 따로
연습해뒀다 나중에 합쳐 박자맞춰가며 천천히 완성해가는게 나을테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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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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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
은평구 응암제3동

즉흥환상곡 특히 밤에 듣기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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