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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춥다는 소식에 엄청 껴입고갔는데
하다보니 덥네요.
오전 9시 영하 7도였습니다.
오늘은 인원이 별로 없기에 한집에 400장 짧은 코스로 옮겼구요.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참고로 1차 봉사 때 같은 400장을 35명이서 1시간 걸려서 끝났습니다. 연탄부터 집까지 너무 길어서...
대전이 광역시임에도
아직 연탄 떼시는 분들이 많네요.
오늘 오후에는 5~6집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봉사가 진행되었다고합니다.
의외로 20대 직장인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제 20대는 봉사 생각을 못했었는데.
우리 젊은 친구들이 많아야 봉사도 수월하고
활기차지요. 저도 20대가 된 기분이기도 합니다. ㅎㅎ
오늘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다음 일정 때 또 뵈었으면 합니다.
2021년 마지막 연탄 봉사 마무리 했네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지내셨으면 합니다.
^^
=== 연탄에 대하여 ===
연탄 한장은 3.65kg이며 연탄 구멍은 22개라고 합니다.
1장 당 가격은 1000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비싸죠??
19공탄은 제주도에서만 사용하고 크기가 더 크다네요.
19공탄 쓰다가 25공탄 쓰다 현재는 22공탄 쓴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대전에는 연탄 공장이 3개나 있어서 연탄 수급이 쉬운편이고 부산 같은 경우 연탄 공장이 없어서 운반비용이 더 든다고 하네요.
그나마 대전 3곳 중 1곳은 내년에 폐쇄 예정이랍니다. 안타 깝게도.
점점 연탄 사용하는 곳이 줄어드니까요.
오늘 봉사한 집은 400장의 연탄으로 내년 3월까지 넉넉하게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불편하지만 저렴한 가격이기에 아직도 연탄을 떼는곳이 많고요.
시골 어르신들 모두가 돈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음 하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연탄 #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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