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일요일 오전 10시 5...

12/5 일요일 오전 10시 50분경 포도몰에서 신림역 연결된 부근에서 저희 어머니가 넘어지면서 골절이 되셨어요.

지나가던 젊은 남자분과 여자분이 어머니를 도와주셔서 병원 응급실로 무사히 가실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감사해하셨는데 워낙 아프고 경황이 없으셔서 그 분들 연락처도 못 물어보셨대요.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이동네 사시는 분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혹시나 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두 분은 일행이 아니셨다고 해요. 어머니가 얼굴을 잘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혹시 이 글을 보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다는게 정말 감동이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