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법을 알려주는 TV프로...

자전거타는법을 알려주는 TV프로를 보게되었다.

당근마켓 ㅡ 중고거래사이트 앱을 다운받았다.

그렇게 신기해하면서 재미있게 나눔도 해보고 중고거래하면서 어릴쩍 시골에서 자란 추억과 정을 나누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것은 운이 좋게도
참 좋으신분들을 만났기때문일 것이다.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사람들과의 만남이 단절되고 사회적동물을 집에만 가둬놓으니
사람들은 점점 우울증과 외로움을 호소하는것이
느껴졌다. "동병상련" 나도 마찬가지였기때문이다.

동네친구 한명없던 나는 그래서 생각했다. 코로나시국에 사람도 못만나고
정서적지지도 못받고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시는분이 혹 계시다면.. 이런분들이 도움을 필요로하신다면.. 실내가 아닌 야외.
가끔 경치좋은곳에 함께 드라이브가서
바람도 쐐어드리고 맛집가서 맛난 음식도 먹고 하루쯤은 힐링할수있진않을까..?

가까이사는 좋은 이웃사촌 동네 아는 좋은 지인으로
유대적관계를 쌓고 서로 도움주고 받는 좋은만남과
관계를 생각하고 꿈꾸었으나

그러나 현실은 고인물이 썩듯이 좋은마음으로 나눔하다가 무개념 당근거지에게 상처받는분들이 계신것처럼, 누구나 내 마음같지않듯이
나도 이곳에서 나눔과 중고거래를 끊은지오래다.

그리고는 아무도 궁금해하지않는 가끔 운동하는 글과 어디 놀러다녀온 글만 얼마전까지 100개나 써서 올렸더군요..;

오늘은 심상치않은 글에 걱정스레 톡을 보냈는데 자살협박하며 집으로 와서 제워달라는 사람까지;;

당근님들 중 98~99%는 기본 인격 개념 센스 갖추셨겠지만 정말 극소수 1%는 정말 당근을 하기싫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그렇게 매번 실망하고 상처받고 현타가 오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가까이사는 찐 동네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은 항상 늘 속에만 있네요

춥지만 야간라이딩 다녀와야겠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정말 좋은 찐 동네친구할만한 사람은
없는걸까? 있어도 여기 당근에서는 없는걸까?;"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ㅋㅋ ㅈ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