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져서 걱정되 와보니 ...

여리디 여린 아이예요ㆍ

아직 발정이 오지 않은 어린 여자아이예요

몇년전 먼저 보낸 아이와 많이 닮았어
순간 울컥했습니다
호수! 성별이 머떻게 되나요?

네 ~
오늘 아침 열시쯤 가니까 집에 있다 나오더라구요ㆍ로컬 까페 계단 위에서 놀기도 하고요
다행히 산책 다니시는분들 '호수' 알아보시고 많이 건강해졌다고 말씀 해주셨어요ㆍ안타까워 하시고 ㅠㅠ
'호수'가 사람보면 피하지 않아 이쁨 받는것 같아요ㆍ

블랙냥이 호수로컬 바로 앞에 가면 냥이집이랑 다 바로 보이나요?

대단하시네요~
냥이 밥을 챙겨주고는 있는데 더이상 집으로 데리고 들어갈수없어
안타깝고 마음만 아프네요ㅠㅠ

겨울집이라도 사다 줘야 겠네요 추위를 많이 탄다면 실내생활을 했을건데 우찌까나 ㅠ

동물집에 취직한 기분으로 모시고 삽니다ㅠ

네 그럴께요 저도 어영부영 애견구조를 과거에 좀 했는데 유툽하시는 레오맘님께서 입양이 잘 안된다고 커다란 잉글리쉬 불독에 옆집서 임신했다고 버리려 하는 시츄도 받고 작아야 잘 팔린다고 개공장서 지똥먹고 살도록 굶겨서 뼈만 남은 푸들에다가 어찌어찌 사람을 무는 야생믹스견 갈데없을까봐 받고 이리저리해서 다섯마리 꽉 찼는데도 냥이는 구조되서 품종이 아니니 입양안되면 한마리씩 늘어서 넷이나 계시네요ㅠ 더 들어오면 진짜 곤란해서리ㅠ 요즘은 구조활동을 끊은지가 좀 되요 맘이 아파요 ㅠㅠㅠ 요즘은 나이드신 애들이 혹시 아플까 그 걱정을 많이하고 같이 늙어가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