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데 윗집에서 반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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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윗집에서 반년 넘게 주말마다 떠들고 노는 소리 들리다가 지난주부턴 주중에도 매일매일 쿵쿵쿵쿵 걸어다니고 말소리 떠드는 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신익강변 106동이고요
죽고싶어요 경비실은 밤이면 안 계시고 관리실도 전화를 안 받고 관리실에도 전달해보고 경비실에도 얘기해봤는데 전혀 나아지지도 않고 경비실에선 뭐 그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고 저더러 좋게좋게 해결하자고 하셔서 저도 소리만 지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매일매일 힘들어요
어지간한 소음은 밖이 주차장이라 다 참는데도 매일 남이 소리지르거나 신경질내는 소리 듣고있으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귀에 이어폰을 꽂고있어도 계속 끼고있을 수는 없잖아요 잠시라도 뽑으면 여지없이 들립니다 밤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좀 도와주세요 혼자라서 윗집가서 얘기하기도 무섭습니다 남자분 목소리만 두세분 넘게 들리는데 경비실 통해서 전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 어떡하나요 녹음하면 어디 갖고가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스트레스로 귀도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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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층간소음 때문에 방송에서 그렇게 나오는데 안보는건지 무시때리는건지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쿵쿵하는소리 가구끄는소리 윗층에 말다툼도 해보고 안됩니다 인격에 문제있는 자들에게 무슨말이 통하겠습니까 꼴도보기싫고 이사가고 싶지만 현실은 안되고 아파트 관리실에 강력하게 건의해 보세요 좋은결과 있어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두 님처럼 고민 많았던 사람입니다.
아파트란 곳이 거의 대부분 층간 소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더군요.
처음엔 너무 짜증 나고 화가 나서 벽도 쳐 보고 소리도 질러 보고.
점점 예민해지는 제 자신을 보고 무서워지더군요.
한참 층간 소음으로 살인 사건도 간간히 일어나는 걸 보고 맘을 고쳐 먹었어요.
윗집 아이들이 잘 놀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을 달리 하니 그렇게 신경 쓰이던 소음이 그닥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님 경우는 아이들이 아닌 성인들 문제라 참 안타깝네요.
경찰에 신고하는게 답입니다.
그사람들이 계속그렇게 하는거보니
남에게 피해주는걸 모르는듯합니다.
그렇다고 똑같이 소음내면
똑같은인간밖에 더되니
경찰서에 도움요청해보는시는게
나을것같네요,
경비실 애기해도 해결도안되고ㅠ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기숙사로 쓰이는 호실인 듯한데 이사만이 살 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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