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소음 어떠신가요. 6년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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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크빌에 사시는 분들, 혹시 층간소음 이나

벽간소음 어떠신가요.
6년째 거주중인데 층간소음과 벽간소음 때문에 괴로워서요.
참다 참다가 천장치는건 합법이라길래 제가 골프채로 미친사람처럼 천장을 치다 보니 삶의질도 떨어지고.
펫존에서 지내고 있는데 강아지가 잘 자다가도 쿵쿵 거리는 소리에 자다 놀라서 현관쪽으로 도망가는 모습 보면서 너무 화가 나서 올려봅니다.
확인해보니 윗집 옆집 이 좁은 원룸에 2명씩 사니 잠시의 쉼의 텀도 없어요.
계속 쿵쿵 거리며 발도끼 찍고 새벽 3-4시까지 안자고,
자려고 11시에 누우면 쿵쿵 소리에 새벽 3시 넘어야 잠이 들고.
이제 쿵 소리만 나도 가슴이 철렁 거려요.
이사도 생각해 봤지만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네요.
부디 오늘밤은 조용하게 지나가길.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조회 1401

댓글 55
1

미우미우
peng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저 곧 펫존으로 이사가는데 겁나네요.. 노묘 모시고 가는거라 소음이 엄청 신경쓰이는데.. 걱정이네요ㅠ

미우미우
100200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아 리마크빌 방음 진짜 최악이에요..저는 고층살다 타입을 바꾸면서 저층으로 내려왔는데 고층, 저층 상관없이 그냥 기본적으로 방음이 안되는 건물 같아요.. 블라인드 올리는 소리, 통화소리, 대화소리 다 들리고 재채기소리도 다 들려요. 저는 아랫집이었던 경우도 있어요ㅠ 새벽에 사랑나누는 소리에 깬적도 있고, 복도에서 들은적도 있네요…….;;;; 제가 보안실에 말했을땐 문밖으로 소리가 나지 않으면 조치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방송해도 이사람이 어디서 어디로 걸어다니는지 알정도로 발망치울리고ㅠ 창문 쾅쾅 닫는 소리도 너무 깜짝깜짝 놀래요.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해보신듯 한데 답답하고 화나시겠어요ㅠㅠㅠ

미우미우
도레미파솔
파주시 다율동

리마크빌에서 살아봤는데 복불복인거같네염~~ ㅠ 누가 사냐에따라 ,, 층간소음 저는 괜찮았는데ㅜㅜ

미우미우
영등포구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저는 리마크빌 복도 지나다보면 특정 세대에서 말소리랑 음악소리가 정말 크게 들리던데, 벽 너머로는 안 들리는건지, 그 주변 세대는 시끄러운데 참는건지 항상 궁금해요..
복도에 나오셔서 들었을 때 훨씬 더 크게 들리나요?

미우미우
미우미우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작성자

아쉽지만 알려주신거 다 해봤어요.
오죽하면 제가 힘들어하니 리마크빌 관리실 직원분께서 슬리퍼 직접 구매하셔서 윗층에 가져다 주셨대요.
그래도 소용없구요 저녁 8시쯤이면 층간소음 방송나오는데도 소용 없구요,
직접 올라갔더니 20대 초반인 꼬꼬마 여자 둘이 나와서 저보고 참고 살라고 망언을 해서 그 새벽에 그것들 면상에 난쟁이 같은것들이 꼴값한다고 소리 고래 고래 지르며 난동도 피워봤고...
니들이 우리집 좀 가있어라 내가 걸어볼테니 들어보라고 한적도 있었고,
더 미치겠는건 자야할 시간에 쿵쿵쿵 대기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이어진다는것.
그것들 윗층에 양해 부탁드리고 뛰어본건 아니라 곧 그런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층간소음 벽간소음만 없으면 행복할거 같다 이런 마음이예요.
우리 강아지 더 당당하게 편하게 키우고 싶어서 펫존으로 왔는데 그것들 쿵쿵소리에 자다말고 현관으로 도망가는꼴 보니까 속상하고.
저희 윗층은 펫존이 아니라 이런 제 마음 모르겠죠...

미우미우
영차
영등포구 당산동4가

전 아파트 사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윗층 층간 소음 잡겠다고 소음 측정에 윗윗층에 실례지만 잠깐 들어가서 뛰었습니다. 똑같이 당해봐야 알아요 층간소음은 우선 경비실 통해서 발망치 소리 너무 많이 난다고 윗층에 항의하시고 소음 방지 슬리퍼 신어달라고도 말하세요. 전세대 안내방송 및 엘레베이터, 안내게시판등 안내문 써붙여 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이렇게 해도 안되면 직접 올라가셔서 따지세요. 지네집 아니라고하면 그 집 들어가서 뛰어봐도 되냐고 하고 본인 집에서 소음 측정 해보세요. 소음 측정되면 내려와서 들어보라고도 하시구요.

미우미우
안짱79
영등포구 당산동

제 얘기 같아요 ㅠㅠ 전 다른 오피스텔 사는데 요즘 층간소음에 너무 시달리고 있거든요. 밤낮 없이 쿵쿵쿵.. 의심 가는 집은 아니라고 딱 잡아떼고.. 어제도 12시까지 쿵쿵대다가 오늘 새벽 5시부터 또 계속 쿵쿵대더라고요. 관리실에 말해도 아니라고 잡아떼면 증거가 없어서 못 잡고.. 답답해요 ㅠㅠ

미우미우
지그재그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아놔. 이럴 땐 고층이 개이득이라고 해야 하나요 ㅜㅜ 웃프네요.
입주민 몇몇 소음 때문에 골머리군요. 저도 더 조심해야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현관문, 창문 쾅쾅 닫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랄 때 많습니다.
매너들이 이웃집으로 이사를 갓는지... 정말... ㅜㅜ

미우미우
제이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저는 가끔 옆집 거주자가 새벽에 지인들 불러 놀 때 벽간소음 경험하지만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빌런일 수도 있다 생각해 굉장히 조신하게 지내려 노력합니다…😂

미우미우
장군야옹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이미 스트레스가 큰 나머지 환경을 바꾸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들까봐 이사 엄두가 안 나시는 걸 수도 있어요. 같이 사는 멍이가 호다닥할 정도면 진짜 큰 소음인가 본데 이사 갈 곳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지난 집에서 각종 하자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떠나오고 보니 왜 버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층간 소음은 사실 작은 평수의 집은 피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새벽 4시까지 술판 벌이는 이웃이 그리 흔하진 않으니 개선의 여지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우미우
천존
마포구 동교동

와우 그정도면 이사가야 할듯 ㄷㄷ

미우미우
얍얍
금천구 가산동

음식 냄새는 안나세요? 저는 어느 집인지 무슨 반찬인지 알정도로 냄새가 들어오구. 벽간 소음 이런거 전혀 못느껴서 옆에 누가 살긴 하나? 생각했는데 최근에 새로운 분들이 이사오시고 나서는 벽간 소음 제대로 느끼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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