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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동네생활에 고양이/강아지 잃어버렸다는 글 많이

올라오는데 특히 고양이는 방충망 뜯거나 현관문 열린 사이에 탈출했다는 경우가 제일 많네요. 너무 안타깝고 저도 고양이 키우는 입장이라 제가 다 맘 아프고 슬프지만 고양이 찾으시면 이제부터라도 제발제발제발제발 방묘문하고 방묘창 꼭 다세요..
방충망이 왜 방충망이겠습니까.. 벌레 막으려고 달아둔 거지 고양이 발톱하고 몸무게 절대 못 버팁니다. 사람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도 오래된 방충망은 걍 뚫리거나 특히 원룸 샤시에 있는 방충망은 방충망 자체가 떨어집니다.
방묘문도 고양이 성격이 얌전하거나 어쨌거나 그런거 상관없이 무조건 다세요. 고양이 전력질주하면 절대 못 따라 잡아요.
방묘문 방묘창 인식표 등등 다하고 잃어버렸다면 어쩔수 없고 너무 마음 아프지만, 솔직히 방충망 뚫고 갔다 현관문 열어놓은 사이에 뛰쳐나갔다 이런 거보면 집사님보다 고양이가 더 불쌍합니다.
우리 고양이는 안 그래 하는 집사님들 있으면 제발 안일한 생각 그만 두시고 방묘문+방묘창은 필수로 다세요. 제발요~

∙ 조회 441

댓글 1
5

거래왕도르마무
미래(탈퇴)

평소에 고양이 잃어버렸다는 글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문제들인데 왜 방묘문+창 설치를 안 해서 잃어버렸나 답답하기도 했는데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고양이를 키우려면 방묘문+방묘창 필수인데 몰라서, 비싸서, 보기에 좋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설치하지 않으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몰랐으면 고양이 카페에 가입하거나 수의사 유튜브 찾아보고, 전용 제품이 비싸면 다이소 네트망으로 만들어서라도 설치하셨으면 해요.
저희 고양이는 방묘창도 타고 올라가는데 일반 방충망이었으면 이미 뜯겨서 떨어졌을거에요. 상상 이상의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은 미리 대비하셨으면 해요. 반려묘의 안전을 위해 다들 공부하며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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