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째 밥을주던 아이를 시청에...

포획틀만 덜렁 놓고 가다니.. 강릉tnr진짜 무책임해요. 저도 4월인가에 신청했는데 오기 하루전도아니고 출발하기 5분전에 전화해서 가겠다고..ㅋ.. 출장때문에 자리에없어서 다음주에 다시와달라니까 수개월 지나고도 연락도 없어요. 결국 아이들은 이소했구요. 어휴.. 혹시 구조하실때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파는 상품 아무거나에 연랃주시면 힘닿는데까지 돕고싶네요.

앗 제가 알람을 꺼놔서 지금 봤어요 ㅠㅠㅠ
플라스틱 통덫 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에요! 개인제작이라 일반 통덫보단 가격이 좀 나가긴해요 ㅠㅠ 그래도 이 통덫으로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ㅎㅎ
집이 주택이시니 넘 다행이네요!
룽지가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들었을법도 한데 넘 아쉬워요,,
근데 저도 고양이 몇년동안 밥 주면서 생각해보면 고양이들은 독립적인 아이들이라 특수한 몇몇 개냥이빼곤 진짜 하루아침에 휙 가버리기도해요 ㅎㅎ 일년동안 밥 준아이도 제 사비로 중성화시켜줬는데 가버리곤했어요. ㅜㅜ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신거 같아여! 룽지가 얼른 새끼들 다 데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혹시라도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셔요. 아는 선에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포획틀 저한테 하나 더 있어서요, 여분으로 필요하시면 빌려드릴 수 있어요! 넘 걱정마셔요~~~🐱🐱

그리고 지금 글 읽어보니 어미나 새끼들이 이사를 간거일수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일단 조금한 마음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아이들이 한마리 한마리 다 모이게되면 그때 다시 천천히 중성화 수술 진행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수컷들 때문에 얼른 시켜주시고픈 마음은 이해하는데 뭐든 급하게 하면 탈이 나기 쉽상이자나요 ㅎㅎ
일단 룽지가! 고정적으로 매일매일 오게되면 밥 잘챙겨주시다가 하루이틀 굶기시고 포획틀에 냄새나는 음식을 넣어서 잡는게 최선의 잘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참 새끼들이 아직 모유를 먹나요 아니면 사료 먹나요? 모유먹는데 어미 중성화시키면 젖이 안나와서 ㅠㅠ 아기들 밥을 못먹게 될 수 있으니 체크해보시고! 아기들도 밥을 잘 먹게 될 때~ 어미 중성화하는게 좋다고 생각듭니다!

포획틀만 덜렁 두고 갔다니 좀 무책임하네요.. 무책임하다는 근거는 님처럼 티엔알이 첨이거나 지식이 부족하신 분들에겐 설명을 잘 해주셨으면 좋을텐데요? ㅠㅠ 저도 티엔알 여러번 신청했었는데 담당자 마다 다른건지 저는 잡힐 때 까지 옆에 계셔 주셨거든요. 다만 활동영역이 넓은 애들은 포획틀에 먹이를 두고 가시긴했습니다. 잡힐 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요.
일단 하나씩 설명드리자면 고양이 잘 잡는 방법
1. 하루 이틀 밥을 안주고 치킨이나 참치캔 같은 강력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넣고 기다려보시면 잡힐 확률이 높아요.
2. 똑똑한 애들은 저런 철 포획틀 안들어갈 수 있어요 그럴경우 따로 특수 제작된 포획틀로 잡아야해요.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 있어요. 그걸로 잡히는 애들도 있어요.
3. 새끼들이 6월에 태어났으면 아직 3개월이라 중성화하긴 너무 어려요. 좀 더 커야 수술 가능할것같네요. 그리고 중성화도 무조건 길고양이면 해주는게 아니라 동마다 또 분기마다 할당량이 있구 주로 주택가 혹은 고양이 민원이 많은 곳에 해주신답니다 ㅠㅠ
4. 고양이 밥 주시는 곳이 어디쯤인가요? 집 마당이라던가 아파트 공원이라던가 꾸준히 밥을 주시는 공간이 있는 건가요? 집 뒤에 아기들을 낳았다했는데 주택인지 아파트인지.. 왜냐하면 솔직히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아이들+ 어미하면 총 5마리인데 나중에 민원이 들어올수도있고 아이들이 다 클때까지 케어가 가능한건지 궁금해서요 ㅠㅠ 제가 지금 길냥이 밥 준지 4년 넘어가는데요, 저는 제 집 터에서 줘서 아이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인데 밥+ 병원비 만해도 월 지출액(고정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중성화 해줄생각까지 해주신거면 고양이도 많이 좋아해주시는것같은ㄷㅔ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건지.. 해서요! 이사갈계획이 있으시면 안되니까요+ 시에서 해주는 중성화도 한계가 있기에 나중에 님 사비로 새끼들까지 해주셔야할수도이써용 ㅠ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