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다 반대하네요 ..ㅋㅋ...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것도 이리 생각들이 많으신데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실때는 왜 그리 쉽게 결정을 하시는지...ㅉㅉㅉ 나한테 한 얘기입니다 ㅋㅋ

강아지 짖으면 민원들어 와서 괴롭더라구요 ㅠㅠ 짖지말란다고 개가 안 짖는게 아니라 정말 힘들었어요 이사 디닐때도 강아지 키우면 안된다고 하는 곳이 많았구요 숙소 잡고 놀러갈때도 숙소에서 개는 안된다고 해서 차에서 잔적도 심심찮게 있었네요 ㅠ 그외는 윗분들이 다 얘기 해주셨네요 신중신중 하게 생각하셔요

고민을 많이 해보시길 바래요.
주변에서 추천하지 않는다는건 글쓴님의 생활패턴 및 성격 상황 등이 강아지를 키우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어요.
저도 10년 고민하고 이것저것 조건 생각하고 고양이 한마리 들여온건데 들여와 키워보니 후회되는 부분도 크고 미안한 부분도 큽니다.
특히 좁은 집에서 혼자 대부분의 시간을 살게하는것도 미안하고 중성화나 아플때 화장실 밥 간식 장난감 등으로 돈이 드는것도 생각보다 힘들고요.
털날리고 만져달라고 치대서 계속 돌봐줘야하고 이상한거 먹고 침대에 토하기도 하고 볼일도 아무데나 볼때도 있고요.
귀엽고 예쁜 모습 말고도 힘든 일이 많습니다.
이예쁜 아이가 나보다 짧은 삶이라 먼저 떠나는거, 떠날때 아플거, 치매라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등등의 고민도 많아지네요.
고민 좀더 해보세요..

분명한건 많이 고민하고 심사숙고하고 선택할수록 좋은 결과가 될듯 내가 키우고싶은게 반려동물인지 애완동물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으니

한달에 200씩 돈 나갈 수 있어요. 진짜로요...............

많은 분들이 같이 공감하고 고민해주셨네요~사람이라고 생각해주세요~아기때부터 보통키우니 배변도 가르쳐야하고, 훈련 시킬게 많습니다. 사람은 크면 말도 배우고 소통이되는데..얘네들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못해요. 주인이 알아채줘야하죠~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처음 댓글로 말씀드렸던 임보 해보시면서 책임감 가지고 한번 보살펴보시고 입양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건 다들 잘 말씀해주셨으니
빠진 제일 기본적인걸 써보자면
훈련 쉽지 않아요 배변훈련도요..강아지가 처음부터 배변판이나 화장실가서 싸는건 아니예요! 훈련에 성공할때까지 집안 어디에서나 강아지 오줌과 똥을 밟을수 있어요~
또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시키지 않으면 민원에 시달릴수있어요
심하게 짖는다던지 분리불안이 있어 외출했을때 울부짖는다던지..

저는 8묘 모시고 사는데요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니깐 일도 열심히 해야 만약 아플때 즉시 병원에 데려가죠 며칠전에 많이 아픈 아가 구조해서 24시병원에 입원시켰는데요 24시는 많이 비쌉니다 그래도 생명 이니깐 어덯게든 살려야죠

본인이 경제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고,
환경에 따라 품종이 달라지며
특별히 좋아하는 견 이 있다면 감수 할 일이지만 품종마다 다르다
부지런 해야하구 간난아기 키운다 생각하시면 되세요
15년 이상 책임질수 잇다 라고 생각이 드시면 문제가 없죠
장점 은 출퇴근 할때 외롭지 않고
언제나 반겨주니까요 유산소 운동을 자주하여 건강 챙길수 있다
윗 분들이 언급을 많이 하여 이하생략 입니다

사랑의 희생이 몬지를 체감하게되실꺼임..다좋고 훈육못시킬경우랑 오래키우다 무지개다리 건너믄 죽을만큼힘든거 그것만 단점임

말티즈 3개월때 데려와 지금 11년쨉니다. 강아지가 오고나서 가족들끼리 더돈독해졌고 집에오면 반겨주고 너무행복합니다. 애교도 많고 너무너무예뻐요 없으면 못살것같아요. 집에 혼자두고 나가면 가끔 심술부리면서 침대,쇼파,식탁 다리 등등 오줌도 싸놓고요. 식탁에 음식올려두면 대체 어떻게 올라가는지 다먹어치웁니다. 그래도 이런건 귀여우니 용서할수있어요. 1년전에는 산책나갔다가 살인진드기에 물린건지 바베시아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서 300만원을 넘게썼어요. 10년이나 같이 산 가족인 강아지인데 눈앞에서 기절하고 주사를 하도찔려서 팔이 시커멓게 멍들고 피를 하루에 한번씩 뽑아냈어요. 가족들끼리 돌아가며 연차쓰고 밤새고 간병하면서 3개월보냈습니다. 이외에도 귓병, 장염 등등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고요. 미용시키기, 옷사주기, 집사주기 등등 비용무시무시합니다. 산책도해줘야하고 목욕도시켜야하고 양치도시켜야하고 귀청소 발톱깎기 등등 애기처럼 다신경 써줘야해요. 그래도 제가 다시는 키우고 싶지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이별이에요.. 점점 기력이없어지고 산책하는것도 힘들어하고 눈도 탁해지는 강아지를보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정말못보낼것같아요..강아지는 세상에서 주인이 전부에요. 집에 혼자오래둬야하는 시간이많거나 산책 자주 못시켜주는 등 끝까지 잘신경써주지 못할것 같다면 키우시는걸 잘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차멀미해서 저희가족 다같이 여행간게 10년이넘었습니다..강아지 돌보미 한명은 남기고 갑니다.

익명 의견보다는 지인 의견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용품은 당근에서 구하고 여기 동네생활에 반려견 관련 도움을 구하면 많이들 도와주시던데요..산책이나 단기간 임보같은거요 ㅎㅎ

저도 아들이 두고 제가 키우고 있지만
키우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인내심도 많아야 책임질수 있는것같아요
저희도 입질도 나쁘고 아주사납고 힘들어요
그치만 끝까지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요즘은 정말 유기견이 넘많고 안스러운 애들도 넘많아요
잘 생각하셔서 하십시요

키우는건 본인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키우고 같이 살다보면 정말 얘를 왜 이제 만났을까 생각이 들거에요
늘 보기만해도 행복해지고 그럴거에요.
키우시게 된다면 끝까지 이뻐해주고 해주세요!

평상시엔 큰돈은 안드는데요 아프면 큰돈이 듭니다 병원에서 달라는대로 줘야되요 삼성화재에 강아지 보험이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구요...애기가족이 한명 생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이뻐요 키워보세요 너무 완벽하게 키우려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지지고 볶아도 가족이란 개념만 탑재하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정말 키워보고 싶다하시면 유기견 단체에서 진행하는 임보를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유기된 아이들이 입양갈데를 찾을 동안 임시적으로 맡아주는 일종의 품앗이제도입니다. 임보를 통해 정말 강아지를 키우실 마음이 되는지, 각종 상황에 닥쳤을 때 슬기롭게 해결하실 수 있는지 보고 결정해주세요.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지는 일입니다. 부디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세요. 도림천에 젊은 사람들이 어린 애들 데리고 다닐 때 마다… 솔직히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예쁘다고 샵에서 데려오면 고생입니다. 어릴적 뭐도 모를 때 님같은 마음으로 데려온 저희 강아지, 포메였는데 이빨이 안빠져 수술하고, 중성화 할 때 탈장되어 수술, 슬개골 탈구로 두 다리 수술, 엉덩이 뼈 수술, 사과 먹다 걸려서 주말 응급실행, 얼마전에도 잘못 먹어 병원행 , 각종 비용 토탈하면 1000만원 수술비 및 병원비로 들었습니다.
저는 사랑도 정성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주님께서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늘 강아지 곁에 붙어 있어 주실 수 있는 어른이 있어야하지요.
부디 신중하게 결정해 주시고, 또 예쁘다고 교배종, 혹은 펫샵 아이들 데려오지 마시고 유기견센터에서 예쁜 아이 입양해 주세요. 전 키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비용
아이하나 키우는 비용 들어감,
아프면 사람에 비해 몇배 들어감.

2. 책임
평생을 책임져야 함.

그 두가지를 하실수 있으시면....

나중에
결혼해야 해서
직장을 옮겨서
가족들이 반대해서
이런 변명 안할자신 있으시면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