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과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하루 온도.....
청주에 있는 친동생을 보러 가기 위해 대형캐리어에 바리바리 싸들고 군산역으로 가는 택시를 불렀다. 연세 지긋하신 기사님은 바로 내 커다란 캐리어를 트렁크에 실어주시는 친절과 미안함. 출발하자 문득 떠오른 곳 당근에서 자주 보이던 ‘고래설렁탕’. 먹어본 적은 없었지만 믿고 보는 솔직한리뷰님 글. 잠시 들러 붐비는 매장을 겨우 뚫고 김치 포장 완료! ‘동생 맛있게 먹여야지’라는 마음 하나로 💕 기사님은 고래설렁탕에서 지체한 시간때문에 기차 여유가 있는지 또 지체된 요금까지도 부담을 덜 주시려고 도착 전인데도 미리 단말기에 카드 올려 결제 해 주시고, 난간 넘어 캐리어를 안전하게 내려주시는... 와 ~대박! 기사님의 친절함과 배려의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 익산행과 오송행 기차에 올랐다. 계속해서 또 다른 어떤 분들이 캐리어를 들어 올려 주시고 또 내려주시고 기차에 다시 오르며 한 손을 흔들어 주셨다 👋 떠나는 기차를 바라보며 ‘나 오늘 운수대통인가…’ ‘아니면 내가 너무 여리여리해 보였나…’히힛 😅 이렇게 아무 조건 없이 건네는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각박하다는 말이 무색해지는 순간들... 도움을 받는 순간보다 그 뒤에 남는 마음이 더 컸다. 역 밖으로 나오니 예쁜 내 동생이 나를 향해 반갑게 뛰어오다 이내 커다란 캐리어를 보고는 짠한 표정까지 겹쳐 마음이 또 한 번 울컥했다 🥹ㅜㅜㅋㅋ 동생과 함께 맛있는 음식 배터지게 먹고, 웃고, 이야기 나누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어제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마음에 따뜻한 온도를 유지했던 주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하루가 되어주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 감사합니다♡ ※젤밑에 포장회 사진은 집에오는 길 친구가 가볍게 걸치자고 산북동 911마트에서 사옴 ㆍ ㆍ
산북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