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당근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저도 무슨 생각으로 문을 열어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화장실 보여주고 내보내니까 공사할 때 또 봐야될 수도 있다 그러더니 그 다음엔 연락와서 화장실 배관공사 업체 올 건데 아랫집 문 좀 열어달래요ㅋㅋㅋㅋㅋㅋ 아랫집 공사도 같이 해야된다고ㅌㅋㅋ 그래서 진짜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서 저희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윗집이 공사한다는데 우리집 화장실도 공사한대요 이렇게 전하니까 윗집주인은 그런 공사를 하면서 어떻게 아랫집주인한테 연락도 안 하냐고 어이없어하더라고요.. 그리고 화장실 배관공사할 업체 보여줘야된다고 문 열어달라더니 지금 집에 없다니까 그럼 현관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던데 진짜 미친놈인 줄 알았어요.. 뭘 믿고 비밀번호를 어떻게 주란 건지.. 원래 윗집주인 서명된 문서나 아니면 집주인이 직접 와서 이 업체 제가 고용한 거 맞고 한 번만 공사하게 해달라고 그래야 정상인데 진짜 비정상 그 자체... 글 쓰신 분은 재산상의 피해까지 있는 거니까 어디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꼭 보상받으셨으면 좋겠네요. 하여간 상식없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ㅠ

그리고 지금 집 구매할 때나 계약할 때 끼고 했던 부동산에 한 번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인테리어업체가 집 비번 알려달라 했을 때 공인중개사 하는 이모한테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고 물어보니까 1. 윗집주인 서명된 문서나 2. 윗집주인이 직접 내려와서 요청하거나 해야되는데 3. 그리고 원래는 이런 공사할 때 집주인이 먼저 연락하는 게 맞다 는 얘기 듣고 바로 인테리어 업체에 전화해서 그쪽이 요구한 게 얼마나 절차 없고 비상식적인지 따졌거든요.

그리고 근 6개월간 제가 사는 윗집, 그 윗집, 그 윗집 총 3개 집 모두 인테리어 했는데 셋 다 오전 8시부터 공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녁 6시까지 하고 주말도 없이 토요일 아침에도.. 괴롭히는 게 그 사람들 일하는 방식인가봐요.. 줌 수업 들을 때는 드릴 소리 때문에 수업 시간에 마이크도 못 켰슴다...

와…꿍이님 괜찮으세요..? 참으신게 대단하네요.. 인테리어업체나 집주인이나 왜그러는지 ㅠㅜ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18일까지 매일 나가는 돈도 짜증나곸ㅋ집이 집이 아닌..ㅎㅎㅎ 우리 모두 힘내요 ㅠㅠ

그렇죠..?ㅠㅠ 법 1도 모르지만 저도 집주인 번호를 왜 그렇게 감추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업체가 확인하고 자기들 과실 인정하면 꾸꾸님네 집 수리 책임지고 할 테지만 만약에 인정 안 하면 직접 설비업자 불러서 천장 깨진 원인 확인 후 수리 요구하셔야 한대요. 근데 이거 집주인 번호 없이 그냥 업체랑만 얘기하면 그게 제대로 잘 될지.. 혹시 소송으로까지 가게 되시면 그 전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해보세요..!

ㅠㅠㅠ 헐 제대로 해결해야겠네요…

글쓴이분 댁이 자가 인지 임대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저업자 꼬라지 봐서는 빠대칠하고 땡 할 수 있겠네요... 인테리어쪽이 제대로 하는 분들도 많지만 뒷모도 하던 사람들이 어께넘어 배워서 대충 하는 부분이 많아서 뒷통수 맞기 딱 좋더라구요 ㅜㅜ 여튼 잘 마무리 되시길ㅜㅜ

저희집은 자가구 업체서 보고 어떻게 조치를 하련지 모르겠어요.. 시멘트 바르면 되겠죠..?

임대셨으면 계약 끝나면 빨리 나오시라고 하고싶었는데... 아마 빠대로 대충 메꾸고 말거에여 깊이가 있으면 폼이나 실리콘이나 뭐 더 쏠수도 있구요... 윗집은 베란다에 방수처리해서 위에서는 물 안새도 글쓴이분 댁의 샷시쪽과 그 외벽은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실금만 있어도 물이 샐 수 있어서... 관리실이랑 인테리어 업자랑 윗집 주인이랑 잘 얘기 하셔서 나중에 그쪽으로 물 새면 해당관련 공사 혹은 보상에 관한 확답 받으셔요 ㅠㅠ

네 ㅜㅜ 감사합니다.. 일단은 이야기하러 오면 얘기하고 추후 보상에대한 확답/문서를 꼭 받아놔야겠네요.. 도대체 왜 집 주인 번호는 못준다는지 참 ㅋㅋ 어이가 없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