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견주...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신고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이런 경험이 전무해서요. 버스정류장근처에서 심하게 짖는 소형개 2마리가 있었습니다. 목줄은 했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입장에서는 짖는행위가 위협적이었죠. 견주는 60~70대로 보이는 아줌마였고 저말고도 다른사람에게도 짖는 것으로 보아 그냥 무지성으로 짖는 개인것 같습니다. 순간 개가 나를 향해 짖어 놀라서 쳐다보니 아줌마는 혼자서 분을 삭히듯 중얼거리더니 2마리 개를 끌고 다가왔습니다. 놀라서 아줌마를 쳐다보니 견주분이 "왜 쳐다보느냐" 라고 말했고 "저는 개를 무서워해서 나를향해 짖으니 쳐다본거다. 그러니 개를 끌고 다가오지 말라" 라고 말했으나 막무가내로 다가온 아줌마는 "개가 짖는건 말하는거다! 그게 뭐가 무섭냐!" 라는 식으로 말하며 막무가내로 성질을 내더군요. 심지어 개목걸이를 했다고는 하나 개를 끌고 겁박하는듯 말하는 행태에 순간 말문을 잃었숩니다. 당시에는 놀라 깊게 생각할수가 없었는데 이를 그냥 넘기지 말고 신고를 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아니 애초에 개가 사람을 향해 짖으면 견주 입장에서 더조심을 했어야 하는가... 하아 잘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분들이 펫티켓을 지키려하는 다른 견주분들을 모두 욕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근처가 정류장이라 증거는 있을거 같은데 이를 신고해야 할지.. 아니면 저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이번엔 그냥 넘어가는게 맞을지... 저의 하루가 너무 심란하여 여기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여.. 추가글)-----------------@- '몇몇' 댓글에 굳이 답글을 달까 싶다가 여기다가 추가적으로 남깁니다. 앞서 전 대다수의 견주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면서, 같이 지내는것이 녹록치 않을테니까요. 단, 제가 이런분들을 대단하다고 여기는건 자신의 개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 삶 역시 소중하니 같이 존중하며 배려하는 분들'에 한해서입니다. 내 개가 소중하니,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든 말든 무조건 내 개를 우선시 하는 분들까지 저역시 존중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자신의 개를 우선시 하며 다른사람에게 가하는 암묵적인 '폭력'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몇몇' 댓글에 관해 답글을 올리자면 1. 전 당시 견주분에게 먼저 항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줄끈은 느슨했고, 사람들을 향해 짖으며 다가올 것처럼 굴었기에 놀래서 쳐다본것 뿐입니다. 2. 개가 목줄을 했으니까, 뭐 그러니까 할도리를 전부 다했으니. 자신을 향해 갑자기 사납게 짖어도 쳐다보면 안된다? (전 개가 짖는걸로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개가 사람을 향해 짖는게 문제 안되는데 왜 자신을 향해 짖는 개를 쳐다보는게 문제가 된다는 건가요?) 개가 자신을 향해 사납게 짖는건 "대화"고 사람이 놀라서 쳐다보는건 "아니꼬운것"이 되는 요점이 이상한겁니다. 3. 문제는 이겁니다. 자꾸 목줄하고 개짖는걸로 논점을 맞추는 댓글이 있는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짖는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게 코앞까지 끌고 와서 항의하는 부분입니다. 대체 개가 짖는건 자유의지라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 사람이 놀라서 쳐다보는 자유의지는 아니꼽다라고 말하는건 더이상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개를 무서워한다 말했음에도 개를 내 코앞까지 끌고와 항의 하는 행동이 문제라고 정말 생각되지 않는다면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몇몇 뉴스에도 확인을 했습니다만 개가 목줄을 했다고 개물림 사고가 없는건 아닙니다. 당시 견주가 그렇게 사납게 달려들듯이 구는 개를 굳이 다시 제 앞까지 끌고 와서 짖는 개를 앞세워서 제가 놀라서 쳐다본 행위를 따지는 것이 정말 몇몇 댓글의 당신은 정당해 보이십니까? 짖는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 앞에까지 개를 끌고오는건 괜찮고, 사람이 놀라서 쳐다보는건 안된다는건 대체 어떤 사고회로에서 나올수 있는 말일까요? 그럼 그뒤에 만약 개물림 사고가 일어났으면 그때는 뭐라고 하실까요? 그때가서는 "당신이 좀더 조심하지 그랬냐. 개가 짖으면 '쳐다보고' 경계하지 그랬냐." 하실껀가요? 그런 논리라면 어떤식으로 하든 결국 잘못의 주체는 피해를 당한 '사람'이 되는 셈이네요. '관리의 주체'는 아무 잘못이 없는 셈이되는거구요. .... 자신의 개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삶 역시 소중합니다. 자신의 개가 소중하다고 하여, 다른 사람의 평안한 하루를 망칠 권리를 획득한게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전 대다수의 견주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그건 자신의 개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삶역시 소중하기에 그에 따른 배려하는분들 한해서입니다. 대체 다른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은 존중받아야 하는 권리는 어디서 어떻게 오는겁니까? 좀 흥분했네요. 이 글로 인해 평소에 조심하고 배려할줄 아는 정상적인 견주분들이 혹여나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견주#펫티켓#신고
교문1동·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