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동 두산1차아파트옆에는 공원이...

좌동 두산1차아파트옆에는 공원이 있는데 이름조차 없다. 그곳에는 농구 코트가 있어 주중은 물론 주말에는 많은 주민들이 농구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공이 밖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팬스가 없었으나 요근래 팬스를 설치하여 그나마 나아졌다고 하지만 높이가 낮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농구의 특성상 공이 많이 튀는데 그 공이 팬스 밖으로 나간다면 지나가는 주민들이 맞을수 있고 더 큰 걱정은 차도로 넘어가는 것이다. 울산, 동부산 관광단지로 가는 길이라 평소에도 차량들이 많고 주말에도 많은 차들이 속도를 내는 곳인데 갑자기 날아오는 농구공을 보며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갑자기 정지하면 뒤에서 오는 차들이 급정거를 하다 연속 추돌 사건이 발생할수 있고 실제 운동하는 분들에게 물으니 공이 차 밑으로 들어가는 위험천만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농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주말에 자주 가서 아들이 친구들과 농구룰 하는 모습을 보면 몇 번이나 공이 팬스 밖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어 구청에 팬스 높이를 인근 중, 고등학교같이 높여 달라고 요청했으나 구청에서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했다.

관청에서 체육시설을 해 놓으면 그에 맞게 한번 더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 안전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구청에서 팬스를 높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맘껏 운동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