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공원에서 견주들에게 폭언하는 할머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학동공원에서 반복적으로 강아지에대한 노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는 할머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글 올립니다. 그분은 저를 볼 때마다 “비켜 비켜!” 소리지르며 다가오시거나 “개 데리고 나오는 년들은 사람 죽이려고 나오는 거다”, “배워먹지 못했다”, “못되쳐먹었다”, “지랄한다”, “강남에 30년간 살며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공원이다”, “개 데리고 오는데 아니다” 등 여러 차례 욕설을 섞은 고함을 반복해 왔습니다. 한귀로 듣고 흘려 왔지만 이번에는 멀리서부터 의도적으로 다가오며 큰소리로 폭언을 하셔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영상으로 상황을 기록해두었습니다. 그 분께도 저 영상찍고 있다고 고지드렸고 몰카는 아니었습니다! 공원관리해주시는 분께 확인해보니, 이미 이분 때문에 여러 차례 민원이 들어왔던 문제 인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씀을드리면 잠잠해졌다가 다시 반복하거나 말씀을드리면 귀가 안들린다며 그냥 가버리셔서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하셨고요. 이전에도 할머님이 일방적으로 제게 욕하는 모습을 수회 보신적 있으시고 제가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어르신 이러시면 안된다며 말려주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분에게 반복적으로 고함·욕설 들으신 분, 또는 산책 중 비슷한 피해를 겪으신 분 계신가요? 혼자 신고하기보다, 몇 명이서 함께 공원녹지과나 경찰(모욕) 신고를 진행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아 용기 내서 글 남깁니다. 특히 저한테는 심하게 하시면서, 중년 남성분들에겐 아무 말 없이 지나가는 이중적인 행동을 보았던적도 있어 더 괘씸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함께 신고 원하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ㅠ
논현동·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