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군데 갔지만 썩...내키지 않...

한군데 갔지만 썩...내키지 않아서요.
골절이나 탈골은 아니고
힘줄, 신경이 누린 상태이거나... 로 예상이 된답니다.
mri인가를 찍어보자네요.
X-RAY는 어마무시하게 찍었는데
제게 보여준건 두장뿐이네요. 설명도 뭐 없고 물리치료받으러 이틀에 한번꼴로 오라는...
자세한 설명이 없어 제가 이것저것 물어봐서 알게된 내용입니다.
허리와 엉덩이 다리 뒤로 증말 아주 짜증나게
아프거나 순간 바락맞은느낌... ㅠㅠ
팔은 엘보라는데...
팔꿈치뼈말고 그옆에 쪼메난 뼈가 살짝 튀어나와서는
엄청 아파요. 열도나고..에효..
첨에 신경외과? 가고 그담엔 통증의학가 가고 그리고 한의원가고 다시 정형외과 가고...병원을 시장에 있는 반찬집들 가서 반찬 한씩 사다먹어보고 그중에 한~두군데 정해서 사먹는것 처럼 해야하는게
아픈 입장에서는 참 어렵네요.
차라리 딱 어디 부러졌다던지 찢어 졌다던지 했으면.

갑자기 생겨서 입소문이나 검색에 우선순위로 뜨는 병원말고요.
환자를 인간적으로 대하는 의사분이 절실합니다.
다들 그 어려운 공부하고 몇년을 임상하고 했는데
실력이야 적당히 되겠죠.
한자 입장에서는
@성격드럽지만 아픈곳을 잘 찾아네는 의사.
@간단하게라도 중요한부분을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는 의사.
(치료는 왠만하면 비슷할거에요-순전히 제생각이지만요)

그냥 넉두리가 되었네요.
X-RAY 는 대부분 다 구비되어있으니
ct, 자기공명mri. 있는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