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세탁소 갔더니 수영복은 스...

수영복 원단은 일반 원단과 달리 작업하는 미싱이 달라요 그래서 아차 찾기가..

레깅스든 수영복이든 운동복은 스트레치 원단이다보니 실 자체도 다르고 특수봉제로 박아야 안 뜯어져요 그래서 미싱도 다르고요
혹여나 일반수선집에서 된다고 해도 먼저 확인하셔야 안 뜯어집니다

기장 수선은 학동역 8출 근처 비전세탁소 잘해요 수선해주는 분이 양장기능사 출신이셔서

:) 논현초 근처 세탁소
( 이름 생각안남^^;
수영복 수선 가능한지 물어
볼께요;)
ㅡ여기 제가 아끼는 빨강색
알파카 코트(10년도 훌쩍~ 넘은)
너무 좋아해서 팔 부분이 다 헤져서
비단천을 덧대나, 소매 자르나...
엄청 고민^^;)
ㅡ빨간코트는 22초 후에...ㅎㅎ

*기스바인 회색 반코트
할아버지가 산 올라가는걸
형상화한 아주~ 네추럴
(그래서 비싼 줄 모름^^; 아무튼)
주머니가 떨어져서, 혹시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ㅡ연두색 면천 덧대서
원래보다 더 좋게 만들어 주심;)
(멍까달운 저도 만족🙋)

ㅡ조심스럽게, 빨간코트
팔 해 줄 수 있냐고?
"세상에나, 만상에나😳"
🌟엷은 황금색 밍크를 덧대
완전~ 럭쪄리하게~ 원래 그랬던
것 처럼.. '환골탈퇴?태?' 아무튼
120 퍼센트🙆
(당시 소매 털 다는게 유행)

★사장님께 어쩜 이리 꼼꼼히
잘 하냐고 물었더니, 미스고?
부딕 재단셨답니다.👋👋👋

ㅡ수영복 물어 볼께요^^
ㅡ일반 수선은 믿고 맡기세도
될꺼예요. 가성비👍

논현초 근처 두손네일 맞은편에 수선집이 있는데 수영복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