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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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끔이
빠끔이
제주시 이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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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C
살며 걸으며 생각하며..

당근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
오늘도 빠끔이에게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치과에 지각한 이야~기..ㅎ.

모바일 폰이 띵~동! 오늘은 치과에 가야하는
날 입니다. ~알았~쫑..체크를 하고는
하던일 덮고 밖을보니..빗방울이 후둑 거립니다.
갑자기 좀 몽케지는(밍그적 거리는..) 마음을
추스리며 일어나 봅니다. 제주사름(원주민)들이
놈의부락(다른지역) 까지는 치과를 잘 안다니는 편이라(경향~이^^*) 어그적 거리며 가 봅니다.
빗줄기가 세어지고 다시~갈까?를 망설여 보지만
이미 온 길이 수~키로..🎼~ 빗물 사이로~자동차 타고 달리는 기분~그저 그렇다~아..시간 촉박해 차선 바꾸며~📢 그렇게 도착 했는데~오늘은 오전만 하는 날~^^;; 미쳐 숙고를 못한 저의 불찰~😵 상병 간호사?(치위생사님 인지도 모름)
(이마에 주름이 인상적이라 제가 임시로 기억을 돕기 위해 붙인 별칭으로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10전까지 오지 못했다는 사유로..진료에서 짤리고..투덜 투덜 차로 돌아 오는데..길가에 참외 파는 사장님이 저를 흘끔 보시는데..저를 아시는 분이신줄 알고..일단 폴더 인사부터 올리고~빙세기 웃으멍 무사마씀(미소지으며 왜요?)을 말씀 드리자~ 저 우티 사름 아닌가?(저 위쪽 내가아는 사람 아닌가?) 하는 답변이 돌아와 나~시빵이우다(저는 시내에 살고 있습니다) 하면서 차를 스치는데..너무도 조그맣고 예쁜 참외가 눈에 보이고~보이는 이유가 아직~꽃을 달고 있어서 입니다. 손을 뻗어 몬지작 거리멍(만지작) 이건~얼마우꽝?(얼만가요?) 건~서비스 주젠 내빈거난~호나 아성갑써(서비스 줄거니까 하나 가져가세요.) 다시 폴더 인사를하고 차에 돌아와 집으로 오는데..이게 영물인가 봅니다😆 닮맘직도허곡~곱딱도 헌 것이(무언가를 닮은 듯..예쁜 것이) 나~마음을 쏘옥~뺏어 가네요.
두렁청헌 나가(푼수인 제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블루투스사용) 조근조근 자랑삼아 말을 고르난..다 듣고 난..지인 왈~ 정신과 가보라~너가 코로나19 닥쳐불고..가족도 어시난..정신이 호끔 히어뜩(이상이 있는..) 해 분거 닮다. ㅠ
바로~ 전화를 끊고..잠시~생각해 보니..그런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행복 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참외를 인연으로 받았으니까요.😅😂🤣

세상에 행복이 먼~곳에 있거나..또~노력으로 얻는게 아닙니다. 순간 순간~괴롭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입니다.

여러분!
오늘 저녁도 꼭! 행복하세~~~요! ♡♡♡

∙ 조회 333

댓글 17
2

빠끔이
한스크리스토프(탈퇴)

???

빠끔이
Anne(탈퇴)

정겨운 제주어를 첨필해주시니~ 사뭇 훈훈합니다 ^^
소소한 행복 쭉~~ 이어가시길요 ㅎ

1
빠끔이
방탄
제주시 조천읍

ㅎㅎㅎ ㆍ웃고갑시당ㆍ으샤

1
빠끔이
두리정원
제주시 구좌읍

역쉬 !! 빠끔님은 작가!!??
정신과에....프헉....웃펏씀다요~~
간만임니다~

1
빠끔이
땡중
제주시 조천읍

혼자 있어도
마음과 마음이
전해진다면
결코
외롭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1
빠끔이
땡중
제주시 조천읍

요즘 몇일간
무덥지는 않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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