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상은 어떻게 해도 있네요...
저는 파주경찰서 앞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있는데요... 최근에 상황이 답이없어져서 월세라도 내자는 심경으로 무보정 오천원 보정 만원 가격으로 면허증 여권 증명 사진을 해주고 있거든요 .. 오늘 왠 70대쯤되보이는 할머니가 와서는 가격 물어보시더니 기왕찍는거 5천원에 보정까지 해달라고 억지를 부리시길래 안된다고 했거든요 어짜피 저기앞에 기계에서 찍으셔도 만원이고 그게 싫으시면 무보정이라는 선택지가 있다고 안내해드리니까 6천원밖에 없다만 반복하시다가 제가 완강히 거절했더니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찍어줘라 부모님이 그러라고하더냐 하길래 어떤 부모가 월세도 못낼까봐 월세라도 내려고 할인하는 자식 가계와서 그렇게 하냐 자식망하는꼴 보고싶은 부모가 어디있냐? 라고 하고 쫓아냈는데... 생각해보니 그할머니 부모님은 그렇게 하셧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론 숙연해 지네요....
금촌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