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둘거 같기도하고...사무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산책이며 돈들어갈때 많아요...주변에도 외롭다며 데리고와서 다시 보내는 사람 여럿 봤는데 못할짓이에요

저도 첫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챙겨야할게 많아서
초반에는 힘든것도 많았어여 밖에서 취미생활 하던 것 줄여버리고 일찍 귀가 했엇어요ㅠ
애기라 혼자 밥도잘안먹고 사람옆에만 붙어있을라하궁 노는법도 잘모르고 새로운 집이 낯설기까지....
키우다보니 저도 집안일에 물고기, 식물, 동생까지 챙겨야할게 있고 이런패턴이 반복되어 강아지도 익숙해져 스스로 혼자 노는 법 택해서 신나게놀곤 장난감가지고 이리뛰고 저리뛰곤 하지만 늘 집엔 저녁약속 없이 일찍 귀가해요ㅎㅎㅎ

다들 애정어린 글 감사드려요~좀 더 생각해보고 진짜 각오가 서면 다시 글 올릴게요~

아마도 강아지를 키우시게 되면 많은걸 포기하셔야합니다 토근후 늦게까지모임가는것도 그렇고요

강아지를 키우셔도 괜찮아요 교육만 잘 시키시면 됩니다 혼자 있는시간 강아지들은 다부분 잠을 잡니다 대신에 교감이 필요해요 저도 키우지만 저는 출근하고 퇴근하고나면 남은시간을 강아지랑 많은시간을 보냅니다 어릴때는 저는 항상 제 배위에 심장이랑 가까운곳에 올려놨어요 주인의 심장소리가 어린강아지 한테 안정감을 주거든요 이거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정성과사랑 그리고 인내심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물론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요 키우실거면 어릴때부터 강아지 아플때 급할때 사용할수 있게 한달에 십만원 정도씩 매달 적금하세요 그리고 끝까지 책임지실생각을 하셨다면 키우셔도 좋아요

강아지를 무척 사랑하시는군요~

이렇게 진지한 고민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통 15년은 돌봐야하는 가족이잖아요
호야님이 키우고 싶은 마음보다
만나게될 강아지의 생활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강아지가 평생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이걸]로 보낸다고 티비에서 봤어요

잠.이 아닌
기다림.입니다

혼자 잘지낼수 있는 무언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강아지는 처음에 굉장히 애정이 필요 해요. 아기때도 그렇고. 유기견이라면 더 그렇고. 혼자 사시면 집에 안계실때 짖는거등 문제가. 굉장히 많아요.

그렇다면 일단 유기견 봉사를 다녀보시는 건 어떨까요?